고소로 뜨거우니 고소당해본 썰 푼다

개집 고소당한거 어차피 99퍼는 모욕죄일테니 니들도 조심하라는 뜻에서 모욕 고소썰 풀어본다.

저번에도 유명인 누구가 댓글 고소한다해서 개집도 조심해야하는거아니냐니까 나보고 오지랖이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결국 이런일이 터졌네.

나 평생 길거리에 쓰레기 한번 버린적없고 술에취해 새벽3시에 집 들어올때도 차 1도없는 동네골목 신호등까지 지키면서 살았다.

욕도 잘 안하는편이고.  물론 인터넷에서는 인터넷 문화따라 약한 드립정도는 친다.

쨌든 니들이 평소 얼마나 깨끗이 살든 좀 덜 깨끗이 살더라도 자기는 평생 검찰, 경찰,  고소랑은 상관없이 살거라 믿을거다.

그래서 완전히 남의 얘기로만 보기에 고소를 직접 당했을 때의 당혹감은 엄청크다.

보이스피싱인가?  싶은데 번호확인하면 경찰서번호가 맞고 검찰번호가 맞다.

내가 고소당한 댓글은 평소에 안쓰니까 당연하지만 ~~새끼 ~~년같은 일반적인 형태의 욕이 아니었다.

같은 발언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을 찾아보자면 '일베충, 워마드'같은? 전형적인 욕은 아니지만 기분은 나쁠수도있는 그런거였다.

쓰고 조사를 받다보니 물론 나한테 잘못은 있지만, 또 이게 기분은 나쁠수있지만 이게 전과자가 될수도있을만한 사안인가?  이런 생각 엄청들더라.

그러면서 사례를 엄청 찾아보,지않았겠냐?

찾아보면 공공장소에서 째려본것도 벌금(개집에도 올라왔던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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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3년 인터넷 카페의 공개 게시판에 ‘정말 한심한 인간이네, 생각이 없어도 저렇게 없을까…. 뇌가 없는 사람이야, 무뇌아’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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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대법까지가서 벌금30만원 확정됐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에이 무슨 그걸로 고소가돼?  고소는 다 되지.  기소가안되지ㅋㅋㅋ 이러는 사람 있지만 기소와 판결은 그때그때 어찌날지모른다.

남한테는 자기 생각에 이정도는 가볍다고 어차피 기소유예나 기소도 안될거야!  라고 말할수있지만 고소당한 사람이 자기인생을 그리 쉽게 도박에 걸 수 있을까?

모욕죄의 경우 폐지하자뭐다 말이 많은데 어쨌든 아직까진 있는거고.

내생각에도 행동에 비해 처분이 너무 과하다라는 생각도 있지만, 결국 중요한건 씹선비스러울만큼 사소한 욕도 안쓰는게 정답같다.

난 합의했고 많이 공부한거같다

니들 배리나한테도 댓글조심히달고..  또 최근에 니들이 화내다 실수할만한게 또 그 학생회사람이 남자 만진거라든지..  또.. 예를들면 ~회사에서 성폭행이 있었다라든지 그런거 니가 누군지 몰라도 다 특정성있어서 고소되니까 조심하자.

요즘에 장사 잘 안되는 아주 일부 변호사는 모욕같은거 찾아다니면서 고소하자고 피해자 설득하는 것도 많이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