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냐 아직도 사랑하는데
재체나폐수사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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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17:20
#어쩌냐 아직도 사랑하는데
주머니에 아무리 찔러넣어도 추웠던 그 겨울..
내 마음은 따듯해지기 시작했지.
인터넷에서만 보았던 '썸'이란걸 타기 시작했고, 그 썸이 끝날 무렵 난 수줍게,
아니 바보마냥 고백했었지. "우리 사귀자"
그 말을 듣고 당황하다가 금새 꺄르르 웃던 넌 '카톡은 아니여서 다행이네'라는 말로 대답했어.
1일이 시작되던 그 날 밤. 난 너의 손을 꼭 잡고 있었지.
우리 연애 좋았다, 정말. 아니 나만 너무 좋았던 것 같네.
늘 서로서로 장난치고 웃고 행복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넌, 그 겨울처럼 차가워져 있더라.
되돌릴 수가 없어서 슬프다.
쿨해보이고 싶어 좋은 오빠 동생이 되자고 했지만, 아직도 너랑 연락은 하지만,
고개만 돌리면 보일거 같은 내 옆자리는 아무도 없다.
우리 연애 아무도 모르니 너랑 나만 달라지면 돼.
너는 어때? 나처럼 많이 아프니?
나는 그래. 눈만 뜨면 너생각에 많이 먹먹하다.
너 볼때마다 이겨낸 모습보이고 오빠다운 모습보이며 웃어주고 싶은데
어쩌냐, 아직도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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