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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시절 청천벽력이었던 썰

나디표브매하무툐 5 67 1

논산입대하고 한 3주차인가 4주차인가


이제 동기들이랑 친해지고 주말저녁에 그냥 앉아서 노가리까고있었음


근데 방송에서 나를 부르더라


당직실로 가니까 조교가 존나 착잡한얼굴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전화 받으라더라


순간 시간이 정지한듯싶었는데 어떻게 전화는 받았음 ㅋㅋㅋ


전화하니까 어 xx지 삼촌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셨어...하더라


근데 난 삼촌이 없었다


그와중에 삼촌없는건 생각이나서 저는 삼촌이 없는데요? 하니까 너 xxx아니야? 하더라


'예 맞는데요' 하니 '맞어' '아니 저는 삼촌이없어요'  그러다가 너 어디사는 xxx 맞지?


하는데 지역이 다른거임 그러더니 일단 끊어보자더라


알고보니 옆중대 나랑 똑같은이름 동기 아버지가 돌아가신거였다


순간 다리풀려서 당직실 의자에 앉았는데 조교가 뭐라안하더라 ㅋ

5 Comments
수즈가으머누려브 2018.02.20 12:21  
식겁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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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오휴메르파흐 2018.02.20 13:03  
졸라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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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서켜녀묘자그흐 2018.02.20 13:35  
나는 훈련소에서 자는데 새벽에 지진남
진짜크게 쾅 소리나길래 전쟁난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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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혜호츄가데뷰 2018.02.20 13:55  
신교대 썰로는 훈련병 어떤넘이 대낮에 탈영해서 약 1시간30분만에잡힌거랑 옆 생활관넘이 폐렴인줄알았는데 결핵이여서 후반기교육 1주간은 격리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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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래미드쥬퍼보게 2018.02.20 22:20  
와...식겁할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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