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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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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z5T89Ka 2021.08.29 09:41  
탈영하도 안잡히는 사람도 있으니 가능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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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YNDUJR 2021.08.29 10:37  
우리중대에 탈영하고 1년념게 돌아다니다 자수해서 복귀한 사람 있었음.
나 이등병때 우리분대 분대장(병장)의 몇달 선임이었는데. 휴가 미복귀 탈영했다함. 가혹행위로 인해 탈영했던걸로? 기억.
분대장 전역직전에 재판 다 받고 우리중대로 복귀.
일병으로 복귀해서 군생활열심히해서 상병 진급하고, 분대장까지했었음.
애들 괴롭히는거 없고 군생활 아주 열심히하고 괜찮은 선임이었음.
선임, 후임도 다 좋아하는 그런 존재였지

전역하면 먹고살꺼 막막한거 본인이 알기에. 부사관신청했는데 당연히 떨어졌지. 탈영병 꼬리표니까.
상병달고 전역하고 전역후에도 부대 두번인가 세번인가 놀러왔다.
트레일러 운전병이었는데 사회나가서도 트레일러 운전하면서 살더라.

나 전역하고도 가끔 연락하곤했었는데. 나와도 연락안한지 10년쯤된거같다.
요즘은 잘살고있는지 모르겠네.

나도 디피 관심없었는데 군시절 생각나서 보게됬는데 잼있더라..ㅋㅋ

탈영후 행방은 언급안하는게 암묵적인 룰이었는데.
본인이 중대에서 나이로 제일 노땅이었기에(군대 늦게감) 근무설때였나 뭐 여튼 조심스럽게 물어서 듣게됬는데.
한편의 드라마더라..ㅋㅋ
혹시 문제될까봐 썰은 함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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