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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엄마친구가 대화가 안통한다

구파츠코소타푸미 7 109 1
엄마가 술좋아하는 사람이고

아빠는 그거 싫어하는 사람이고

아빠가 현재 집에 없는 상태야 다른데서 일하셔


예전부터 그래왓지만

엄마가 안하고 하고를 반복하는 편이거든

근데 요즘엔 또 아줌마들이랑 늦게까지 술마시고 싸돌아 댕김


그러면서 엄마친구 아줌마들이랑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고

아;,,



내가 엄마랑 통화하는 어떤 아줌마에게 전화로 말해봤어

저희 아빠가 엄마가 아줌마들 만나는것과 술마시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저희 아빠 살려주시면 안되냐고
 부탁좀 드리겠다고

 말햇는데

그 아줌마는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안한데
울 엄마가 그쪽에게 전화를 하는거라고 구라를 쳐서
자기는 잘못이 없다해;;;;,

보니깐 그 아줌마도 울엄마에게 연락해서 술마시자고 하는데
아까고 통화내룡 엿들어보니깐 그 아줌마가ㅇㅇ여기로 오라고
하던데....... 이 아줌마랑 대화로 해결를 못봐


엄마 역시 자기 술못마시는것에 괜히 화를 내고
대화가 되질 않아


우리 엄마 어떡하면 좋아?

아빠가 엄마한테 카톡으로

난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다 라고 보냈더라고

그럼에도 엄마는 또 술을 마시러 감



정말 이거 어떡하면 좋아?


우리 엄마 답이없어

진지하게 그냥 돈한푼 안주고 내쫓아야 될거 같애

7 Comments
더여오지조코져대 2018.06.19 19:17  
아버지가 직접 오셔서 해결봐야함
내 외숙모가 그렇게 술바람 들어서 초딩 애들 셋 있는데 애들 안돌보고 걍 술마시러 다님 ㅋㅋㅋ
외삼촌이 정성들이고 본가에 얘기하고 술마시는 사람이랑 찾아가서 얘기하면서 1년동안 쫒아다니며 개고생함
그러더니 이제 안으로 도는데 최근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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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츠코소타푸미 2018.06.19 19:21  
[@더여오지조코져대] 근데 이게 예전에도 이래서 부부싸움 많이 일어났어 그당시엔 어리거나 사실 관심이 없었거든....  크면서 알게된게 엄마가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되는 수준이야

오늘 아빠가 카톡으로 살기싫다는 발언을 햇는데도  오늘 술마시러 나갓어;;;
나도 오늘은 물러서지 말고 화내보자 하고 엄마랑 싸웠는데 그래도 나갔어

아빠가 오게되면 이제 이거 이혼밖에 답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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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여오지조코져대 2018.06.19 19:24  
[@구파츠코소타푸미] 내 이웃도 와이프 정신못차리고 놀러다니고 술마시러 다니다가 이혼함
사유가 아내한테 있어서 위자료 별로 못챙겨 받았나 그랬을걸
근데 할 줄 아는게 없고 걍 놀기만 하니 돈은 없고 놀기는 놀아야겠고
쉽게 돈 버는게 뭐 있나 도박쪽이나 사기지 ㅋㅋ 그렇게 빵 들어간 사람도 있음
나야 남의 일이라 이렇게 말하지만 너는 너희 어머니가 그렇게 되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니
ㅅㅏ정사정하면서 붙들어야지 상담도 해보고
키페조무브드스요 2018.06.19 19:18  
모든 중독은 병인데 일반인인 가족들이 바꾸려고 하니 힘들 수 밖에...

가까운 알콜중독 치료 센터 같은 곳 알아봐봐. 중독자는 인정 안하고 가지 않으려 하겠지만.. 내 주변 친구도 아버지가 술에 미쳐서 병원도 데려가 보고 했지만 쉽게 나아지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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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츠머채라소져 2018.06.19 20:02  
알콜중독 그거 간경화같은 병이 한번와야 술찾아다니면서 안먹게 되던데.
러겨시해허슈주저 2018.06.19 20:17  
나랑은 좀 다른 케이스같은데
나는 중학교~고등학교때 부모님이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셨어 아버지 사업이 잘 안풀릴때라
어느날 야자하고 집에왔는데 우리집이 17층이었는데 아파트 1층부터 우리 부모님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참다참다 화가나서 내가  골프채를 들고  집에있는 모든 유리창이랑 티비를 깨버렸어
그다음부터 부모님은 한번도 내앞에서 싸우지 않으셨어 10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안싸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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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츠코소타푸미 2018.06.19 20:25  
[@러겨시해허슈주저] 우리 엄마는 같이 뿌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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