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vs 기업규모

뭔가 예전 대학 갈 때 과 vs 대학 따지는 느낌인데

요즘 한참 반도체 업계로 지원 열심히 하고 면접 다니는 중에

첫 면접 봤던 곳에서 합격 통보가 왔어

회사는 일단 중소~중견 규모고 방산에 그 업계에선 기술력이 한국에서 젤 좋대

직무는 반도체 소자 공정 기술 엔지니어 

근데 기계공학이다보니까 반도체 공정 기술 쪽은 가기가 힘들기도 하고

다른 회사는 규모는 더 크지만 지원한 곳이 대부분 장비 cs 위주라 그쪽 회사에서 쓰는 장비에만 특화되기가 쉬워서

이직할만한 커리어 쌓기가 쉽지 않다 해야되나..

이미 회사 다니고 있는 친구는 직무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고

근데 회사가 좀 멀어서 그쪽 지역에 전/월세 구해야 되고 (기숙사 없음)

회사 규모가 작고 중소치곤 괜찮지만 연봉이 높진 않아

다른 곳도 면접 많이 남아서 일단 두고 봐야겠지만

직무가 중요할까 회사 규모랑 거리? 같은 부분이 더 중요할까 ㅠㅠ

초년생이라 뭘 잘 몰라서 형들 조언 많이 필요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