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너무 답답하다.

여자친구가 인간관계가 좁은편이다.

중고등학교 친구 무리는 4-5명있는데 

그 중에 한명만 만나 집도 가깝고 부랄친구급이야 

근데 그 친구가 내가 보기엔 개념이 없어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나도 걔한테 직접 화낸적이 있고 걔때문에 여자친구랑도 싸우고 

각설하고 한 6개월전에 여자친구가 그 친구한테 신발(컨버스, 실착 2회미만 거의 새신이지)하나를 빌려줬는데 

이번에 생각이 나서 다시 받을려고 말을 해서 돌려 받았는데

밑창 다닳고 천까지 찢어져서 돌려줬덴다 그러면서 속상하다고 이러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연락해서 이거 못신을거 같고 니가 6개월 신었으니까 돈주고 니가 사라는 식으로 말하라니까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그냥 속상하다고만 연락했대

그러니까 그 친구가 찝찝하다고 자기가 컨버스 하나 사주겠다고 말을 했다는데 그 친구가 기분 나쁜 말투로 말했단다

이러면서 여자친구가 그걸 어떻게 받냐고 나한테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술이라도 한잔 얻어먹으라 해라 이래도 속상하다고만 찡찡거리고 

존나 답답해서  횡설수설 했는데 하여튼 이렇다 하 존나 답답하다

얘도 아니고 나이도 20대 후반이 친구 하나 있는걸 병1신같은걸 사귀어서 끊지도 못하고 졸라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