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일기 (1)
차애로채디츠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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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04:25
그냥 그냥 마누라 잠들고 김빠진 소주 반병 먹고 컴퓨터를 켰다.
오랜만에 들어가는 게임에는 아직도 새벽인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았다.
매일 해오던 게임도 결혼뒤 뒷전이였는데 아직도 인벤토리에 쌓여있는 아이템을보면서
이땐 이랫지 하고 생각을 한다.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가지고 있던 장비를 하나둘 벋고 아이템매니아에 올렸다.
이게 팔리면 마누라 몸보신좀 시켜주고 튼살크림좀 좋은것좀 사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