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한달된 신입 개념 진짜 말아먹었다

사장이 차린 개인회사인데, 신입교육은 바로 윗선임(+사장)이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터치는 왠만해서 일절 안하는 식임

근데 웃긴건 그 윗선임이 신입이랑 대학교때 같이 학식먹고 강의듣던 여자얘이고, 신입도 여자임

그래서 그런지 개념이 좆도 없는게

금요일에 사무실 정리하면서 쓰레기모인거 다 버리고 대청소 하는데

앉아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있길래 눈치줘도 병신마냥 가만히 있어서 아 그냥 병신인갑다하고 나도 냅뒀음

괜히 불러내서 뭐라그러면 질질짜고 피곤한일 생길거같아서

암튼 방금 있었던 일인데

사장이 어제 오후에 신입한테 쉬운일 하나 주면서 내일까지 좀 해달라했음

사장이 한시간넘게 하는법 교육 해주고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엄청 쉬운 일임

그래서 스케쥴 관리 해야하니까 사장이 아침에 "어제 일 시킨거 얼마나 남았냐?" 물어봤는데

"어려워서 별로 못해서 얼마나 남았냐가 아니라 얼마나 했냐라고 물어봐야 돼요~"

이지랄 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도 할 말이 없었는지 허허 웃고 오늘까지 끝내달라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