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나만 좆된거냐?

hu96FE1P 11 840 1

프리랜서 개붕이야

주변에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 지인들 다 있어. 


나는 올 12월까지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지만 22년 부터는 진짜 뭐가 없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아주 조금 수입이 줄거나 아니면 그 전이랑 비슷하면서도 힘들다고 하네. 


뉴스에서는 얼마 전 안타까운 기사도 나서 마음이 안 좋은데  

여기저기 얘기 들으면 집만 살 수 없다 뿐이지 다 결혼해서 아파트 가고, 보복 소비랍시고 이것저것 사는데 

다들 힘든거 맞냐?

그 정도 돈 쓰는 거면 생계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정도잖아. 


나는 내년부터 직업도 바꿔야 할 판이라 준비하고 있고,

보복소비 같은 x같은 말도 모르겠고, 당연히 집도 못 사고, 고정 수입도 아닌것이 수입은 월 2백 따리인 나만 좆된건지 

다들 이렇게 내색을 안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11 Comments
2JqpFsQx 2021.09.17 03:20  
생존은 각자 몫이 되어버린..
나는 빚 있는 와중에 일이 질려서 그만 뒀거든
코시국이라고 해서 꼭 다니던 직장 놓지 않아야 한다 이런 것도 없는 거 같음

럭키포인트 28,524 개이득

hu96FE1P 2021.09.17 03:34  
[@2JqpFsQx] 얘기해줘서 고마워.
간단한 말이지만 생각하기 충분한 말인것 같아

럭키포인트 3,870 개이득

sSLfA2Gl 2021.09.17 03:55  
나는 진짜 ㅈ된 인생이긴 한데 ㅋㅋㅋㅋ

그래도 어머~ 싯-팔 ㅈ됐네? 이러고 장난처럼 넘김 ㅋㅋㅋ

어차피 답 안나오는 인생인데 쫄지말고 살자

럭키포인트 13,469 개이득

rmJtwElw 2021.09.17 03:57  
너가 몇살 인지는 모르겠지만 20대 중반 까지는 200따리 버는거면 딱히 뭐 좆된건 아님.

본인 돈 못버는거 주변에 얘기하고 다니면 약점 잡히는거나 마찬가지임 얘기 하고다닌다고 누가 돈이라도 주거나 돈 벌게 도와주는것도 아니거든
그래서 가족 아니면 돈 못벌고 다니면 딱히 하소연 하고 다니면 안된다고 생각함.

나이 먹었는데 얼마 못버는건 얘기하기도 쪽팔려서 말 못하는거지 어디 공장이나 포장업체 가봐 나이 40 넘어서도 200따리 월급 받으면서 사는 사람들 수두룩해.

니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인데 좆된거 인지하고 더 나은 삶을 살고싶으면 평범하게 살 생각하면 안됨 자신 없으면 지금처럼 사는거지 뭐.

그리고 프리랜서가 돈 못버는건 본인 잘못임 직업 바꾸는 선택한건 잘한거 같음

럭키포인트 17,617 개이득

rs5CSuqO 2021.09.17 05:52  
원래 보복 소비 하는게 비정상

럭키포인트 3,038 개이득

9DjaWFw0 2021.09.17 07:14  
무슨일함?

럭키포인트 7,528 개이득

dGkLPW5Y 2021.09.17 07:51  
보복소비고 욜로고 하는것들 이해안됨

럭키포인트 26,628 개이득

Kdevj5NS 2021.09.17 08:51  
다 예상하고 선택한거아님? 프리랜서가 안정적일수가없자늠 업계탑 아닌이상

럭키포인트 23,945 개이득

5hm2Tpar 2021.09.17 09:18  
보복소비는 안전하게 돈이 수급되는 사람들이 하는거고

럭키포인트 21,938 개이득

shdpMope 2021.09.17 09:24  
얼마나 절박한지는 모르겠는데 난 걍 포기함
ㅅㅂ 답없어 주위에 지인들에게 보통 내 얘기를 잘안하는 편이라 걍 넘기는데
난 건설업에 종사함 건축자재 납품하고 영업하고 그런일하는데 걍 답없음
내년에 안짤리면 다행이다 ㅅㅂ ...

럭키포인트 20,236 개이득

UbpR8lD3 2021.09.17 11:33  
예전엔 대출껴서 집을살수있었는데 지금 젊은세대는 대출을해도 못사니까
집같은건 포기하고 보복소비랍시고 걍쓰는듯

럭키포인트 24,271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