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소리라 들은 것

1. 출장시 식대가 인당 만원인데
나 7천원짜리 시키니까 후임이 자기는 특짜리 먹어도 되냐고
13000원짜리 시킴
다 먹을수 있냐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니 반 남김
다 먹지도 못할거 뭐하러 비싼거시키냐하니까 걍 특 먹고싶었다함
나중에 먹고싶은것도 못먹게하는 선임이라 들음

2. 아침에 출근안했길래 전화했더니
자다깬목소리로 자기 오늘 연차라고
연차 결재올라온거 없는데 하니까 내일 올릴게요 이러길래
최소 쓰기전날에 올려야하는거아니냐 이러니까 후 죄송함당
나중에 연차도 못쓰게하는 선임이라 들음

3. 현장에 납품온거있어서 거래명세서받고 수량확인하러 갔다오라했더니
슬리퍼신고 현장나감
현장에 회전체도 많고 지게차도 왔다갔다 하고 하니 안전화 신고가라 아님
그냥 신발이라도 신고 다녀라 했더니 후 죄송함당
나중에 복장가지고 꼰대짓하는 선임이라 들음

4. 정부지원사업 근로자한테 돈 주는게 있어갖고
후임이 대상자 되길래 알려주고 신청서도 써줬는데
지자체 예산에서 빠지는 거라 접수,승인되고 입금처리는게 시간이 좀 걸림
거의 매일같이 돈 언제들어오냐고 물어보길래
시간좀 걸릴거다 기다려봐라 하다가 담당자 연락처 알러줄게 직접 물어봐하니
그걸 제가해야돼요?
나중에 자기일을 후임한테 떠넘기는 선임이라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