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자영업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p02.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지난번에 횡성수설 어안이 벙벙 초보 창업자입니다. (링크 첨부: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anony&wr_id=1483400
제가 너무나도 가볍게 생각하고 큰 후회를 하게 되다 보니 왜 그랬을까 라는 자책과 함께 멘탈적으로 상당히 힘들어서 글도 못쓰게 되었네요.
제가 작성한 글을 읽으시고 이해를 못하시는게 당연합니다... ㅠㅠ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 그 중 익명의 분께서 글 작성의 요점과 노하우를 아주 명확하게 써준게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저의 상황은 돈을써서 주방 바닥과 벽을 전부 엎냐 안 엎냐 이부분이네요. 이부분은 현재 가장 가까운 인테리어 사장님과 한번더 상의후 결정하게 될것 같습니다.
'어린 코끼리와 사슬 이야기' 를 들어 보셨나요?
어린 코끼리가 사슬에 묶여 자라나면 다 커서도 그 작은 사슬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에게 묶인 사슬을 풀고 앞으로 나아가 보려 합니다.
제가 오랜 기간 집에서 히키코모리로 생활을 많이 하다보니 어리숙한 부분이 많았나 봅니다. 제가 한 선택과 도전이 실패로 끝날 수 도 있습니다.
집에서 개집만 하면서 저의 청춘이 날라 가는 것 보다 저의 통장잔고와 대가리가 깨지는 것이, 무엇이라도 하는것 이 저의 삶에 있어서 플러스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집 선배님들 모두들 인생에 있어서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이 많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