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암웨이 짜증날라고하네

내가 운동하는곳이 있는데 그곳 관장이 암웨이에 빠짐

저녁 7시에서 9시 반까지 하는데 그 중 1시간은 암웨이설교를 들어야함

관장님은 좋은 분이심. 내가 몇년간 연락 못한 적이 있었는데도 가끔씩 연락주고 안부묻고 해주심

그노무 암웨이때문에 사람좋은 관장님이 되게 싫어질라고함

뭐 제품 좋다 써봐라. 써볼 수 있음. 써 보고 좋으면 나도 좋고 관장님한테도 좋은거니까

한 가지 안타까운건 분명 그분도 자기한테 암웨이를 소개해준사람이 있을건데 그 사람이 얘기하는거나

거기서 하는 사업설명회 내용이 맞는지 아닌지를 한번이라도 체크해봤냐 하는거임

요즘같은시대에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면 진짠지 구란지 다 나오는데 듣는 얘기를 고대로 다 믿어버리는거같음

오늘은 뭔얘기를 들었냐면 삼성의 무선충전기술이 암웨이에 특허가 있어서 삼성이 로열티를 갖다바친다는거임 ㅡㅡ 듣고 놀랬다 시발

어이가 없었지만 아주 열변을 토하시길래 네네~그러고 듣고 말아버림

내일은 일이 있어서 못가지만 낼모레 가면 또 뭔얘기를 할까 ㅉㅉ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