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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정리해야 될까요..?

g4698drf 13 460 3

 4년 만난 여자친구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면서


부모님께 결혼계획이 있다며 얘기를 했는데 격하게 반대하시네요..


부모님이 그동안 여자친구를 보면서 마음에 안들었던?(경제적, 성격 등등)것들의 이유를 말씀하시면서요....


여자친구 쪽 집안과 저희 집안의 경제적 차이가 크게 나기는 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그런 차이들은 줄이고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먼저 인생을 살아오신 당신들은 그게 아니라고 하시네요ㅜㅜ


제가 모르는 것들을 부모님이 보신걸까요? 어떻게 하면 의견차이를 줄이고 설득할수 있을까요??


막상 정리를 해야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Best Comment

BEST 1 TqcBbBxt  
저도 정리했습니다...어쩔수없네요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도 비슷해야 무탈하게 살겁니다..
BEST 2 jdqLtpVE  
돈보다 결혼은 성품이 먼저아님? 아무리 돈많아도 성품나쁜 여자만나면 인생조지는거 한순간임 ㅋㅋ 단순히 경제력때문에 그러시는거면 그건 반대할이유는 아닌거같고 어른들이 봣을때 성품이 별로라고 반대하신거면 깊게 한번 다시생각해보심이
BEST 3 gK3862Gf  
집안 경제력 차이나는 커플 결과가 안좋은 경우 왕왕 봤는데
13 Comments
gK3862Gf 2020.06.28 21:29  
집안 경제력 차이나는 커플 결과가 안좋은 경우 왕왕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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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qLtpVE 2020.06.28 21:34  
돈보다 결혼은 성품이 먼저아님? 아무리 돈많아도 성품나쁜 여자만나면 인생조지는거 한순간임 ㅋㅋ 단순히 경제력때문에 그러시는거면 그건 반대할이유는 아닌거같고 어른들이 봣을때 성품이 별로라고 반대하신거면 깊게 한번 다시생각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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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cBbBxt 2020.06.28 21:55  
저도 정리했습니다...어쩔수없네요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도 비슷해야 무탈하게 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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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Jq6Je 2020.06.28 22:06  
결혼은 현실임
집안끼리 차이 많이나면 맘 접어
그냥 만나면 진짜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힘들어질거다 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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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698drf 2020.06.28 22:13  
말씀들 감사합니다... 잘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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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b3B405 2020.06.28 22:18  
근데 경제력이 어디가더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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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Zbfl39 2020.06.28 22:24  
부모님께 솔직히 다 말씀해주시라고 해서 잘들어봐
받아들이고 수용해야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혹시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차근차근 얘기를 나눠서 풀릴수도 있는거니깐

개인석으로는 경제적 차이가 나더라도 상대편 집안어른들 인성 괜찮으시면 해볼만 할 듯
경제력 망, 인성 망이며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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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Mesy59 2020.06.28 22:32  
진짜 사랑한다면 그딴게 뭔 상관임 현실? 좆까라 그래 너도 이미 고민한 순간 여자를 진짜 사랑하는거 아님 걍 파토내라 서로 불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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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iFwVrB 2020.06.29 07:58  
[@lxMesy59]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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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Y9IgO 2020.06.28 23:13  
안되는거 납득하기 힘들죠 안타깝습니다 고생이십니다. 현실에 미쳐지 않는이상 마음가는대로 하고싶죠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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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vjfICX 2020.06.28 23:58  
설득할 자신 없으면 그만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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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5b387I 2020.06.29 00:32  
위에 현실좆까라 하는데 절대 좆깔수없는게 현실이다..

옛말이 진짜 어른들말 틀린게 없어야.. 위에 좆까라 하는애들 잘들어라 니는 다를거같지?? 절대 아니다. 그냥 니들도 소시민중 하나 일뿐이야

형편이 비슷해야 가장 행복하다. 자라온 환경이 비슷해야 가장 서로 행복한것이다. 왜 재벌이 재벌끼리 결혼하고 그러겠냐.. 이해를 못한다 그 상황 서로 다른 인생상황 자체를.

제발 어른말 듣고 빠른 판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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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fVOzUa 2020.06.29 02:55  
위에 개 꼰대들 말 거르고 한마디 하자면

우선 오래된 말들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니라는 걸 안다.
나이를 먹으니 일리가 있는 말들이고 편한 길들이더라

그러나 세상에 단 하나의 조건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 따위는 없다.

부모 말을 잘 듣는다고 무조건 떡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4살 차이라고 해서 무조건 천생연분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참견하기, 아는척하기 좋아하고, '내가 뭐랬어'라고 말하길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 흐름을 거스르기가 참 힘들다.
그들의 말이 옳은 순간 너의 선택을 조롱하고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묻는다.
그 흐름을 거스를 만큼의 가치가 있는 문제인지.
모든 것이 끝나고 나의 선택이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에도 결과에 상관 없이 떳떳할 수 있는지.

그러니 너도 천천히, 깊숙히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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