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땜에 미칠거 같다

층간소음 피해서 옥탑으로 이사감

겨울에 정말 추웠고 봄인데도 후덥지근 하지만

윗층에 아무도 없어서 너무 행복함..

그.런.데

여기가 부평역 남부역 쪽 원룸이 빽빽히 들어선 곳인데

그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에서 애들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축구를 함.

대략 8명에서 12명이 그 좁은데서 선그어놓고 하는데 건물에 공 튀기고 

특히 괴성을 왜케 지르는지... 주말은 아침 9시부터 12시에 20분정도 밥먹고 바로나와서 저녁 7시 30분까지함

진짜 생각도 못한 소음땜에 창문 다 닫아도 옥탑이라 다이렉트임

더 신기한건 이 빽빽한 건물들이 몰랐는데 전부 비어있고 몇몇집만 노인들이 살고 있더라..

내가볼땐 애들이 골목에서 축구하고 소리 질러서 다 이사간듯;;; ㄷㄷ

동네 사람들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얘들은 대체 왜 여기서 축구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내려가서 한마디 했는데 들은체도 안하고 ㄷㄷ.

결론

층간소음 말고 외부소음 막아줄 헤드셋 좀 부탁함 유무선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