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난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

내 나이 28살, 연애경험은 7번 있움

지금 막 사귀기 시작한 2살 연상누나가 있는데,

성격이 여지껏 만나본 적 없을만큼 잘 맞다
또 예쁘다 키는 많이 작지만 발랄하고 예쁘장해

말도 예쁘게 할 줄 알고, 너 생각은 어때? 라며 내 의견을 꼬박꼬박 물어봐주고, 못하는게 뭐야? 라며 격려도 위로도 잘해준다

대화코드도 연애감성도 마음의 결도 모두가 잘 맞다
음식이며 여행은 더 볼 것도 없지
또 집에 돈이 많고 능력도 좋아서 자신있게 ~는 애쓰지마 내가 돈 벌게
돈 많이 벌테니까 여행도 많이 다니자며 힘이 되어준다

근데 다만 나는 아직 경찰 시험을 준비 중인 경시생일 뿐
알바 병행하며 내 용돈벌이만 하고 있는 수준인데
나를 만나는 이유가 뭘까
자기도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고 연하지만 어른스럽고 성숙해보이는 모습에 끌렸다고 하는데 맞는걸까

또 누나의 성욕이 어마무시한데 나도 성욕이 꽤 높은 편이지만 여기저기 이야기들어보면 나중에
감당하기가 힘들어진다던데 진짜 그렇게 되는건가

좋으면서 설레면서 걱정이 한가득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