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고기집 삼겹살 썰

갑자기 수년전 고기집에서 먹은 삼겹살이 생각났지

고급 이베리코도 아니고 벌집삼겹살도 아니고

걍 동네 허름한 삼겹살집..

근데 입에 한점 딱 넣자마자 감칠맛이 촥 올라오면서

끝내주게 맛있었단 말이지

식당고기는 뭔가 다른가~ 왜 집에선 이맛이 안날까~ 하면서 정신없이 먹었따.

생고기를 그냥 불판에 구웠을 뿐인데 왜 이렇게 맛이 다를까 하면서.. 

가끔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면 그때 고기집 삼겹살이 가끔 생각났지.

역시 집에선 그맛이 안나는구나 고기가 안좋아서 그른가..

근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 고기에 msg 친것은 아닐까??

지금껏 생고기는 고기 본연 상태 그대로 불에 굽는 거겠지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식당에선 msg 살짝 칠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검색해보니 극소수의 식당에선 소주에 msg를 타서 분무기로 칙칙 뿌리고 나간다고 함.

암만 생각해도 그 입에 착착 감기는 그맛이 삼겹살에서 나올수가 없는데.

여튼 개인적인 맛있는 삼겹살의 비밀 오래된 궁금증 해결.

한줄 요약 : 생고기에 몰래 msg 뿌려서 파는 식당도 드물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