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있는사람만] 개현타온다
일단 내편 절대 안들어줘도된다 레알 걍 이 상황을 봐보셈
여자친구가 원하는걸 말함
ex) 나 한식코스요리집 20만원짜리 가고싶어
내 의견을 말함
ex) 나는 10만원이 괜찮은거 같은 데 이번달에 너도 돈 많이 썼잖아~ 나도 여유롭지가않아
(아니 그래 쿨하게 내가 돈많이벌면되는데 이미 그러지못한 인생이야 그걸 어쩌겠어 )
여자친구가 검색해서 25만원짜리 음식점을 보냄
이때 내 생각 : 그래..내 의견을 나름 어필했는데도, 여길 가고싶구나.. 여길 가고싶은게야 그래.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가고싶다니까 그래.
근데 돈도 맨날없다하고 데이트통장도 내가 더 많이 내는 데 하 이런데서 쪼잔해지고싶지않은 데.. 하..
나 : 예약했어~
며칠 후
나 : (어쩔수없이 속마음 튀어나옴 여기서 느낀점 : 아..사람은 하고싶은말 하고살아야하구나 시발) 우리 분수에 안맞긴하는 데, 그냥 재밌게 힐링하고오자 (<- 전부터 찝찝한 내 마음이 무의식속에 이미 튀어나와 말을 뱉고있고 나를 내가 위로하고있음)
여자친구 <- 이미 내가 저 말 한순간 기분잡침 : 왜 이미 다 결제해놓고 그런말해?
현타오는 나 : 아니 나는 그럼 말도못하고 그냥 여자가 하라는대로 다하고살아야하나 뭐 시발 나는 돈만버는 기곈가 하 내입장은 누가이해해줌??????????????????????????????????????
내가느끼는상황 요약 : 메인메뉴를 포기했는 데, 디저트까지 포기하는 상황
다른예시 : 결혼할 때, 그릇이랑 침대랑 가구 다 여자친구한테 맡긴상황에서, 자동차는 내맘대로하고싶은 데 자동차까지 간섭하는상황
Best Comment
걍 성격파탄자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