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했습니다.
2년하고 1개월을 만나 여친과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제 2주가되어가네요...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고 내가 자기를 한번도 사랑해주지 않는것 같다며
떠나버렸습니다.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있었으나 그 타이밍이 어긋나 놓쳤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엄청 울었습니다. 그 사람은 헤어진 후 바로 선을 보았습니다.
1주째에는 엄청 힘들고 보고싶어서 소리내여 울부짖고하다가 1주째가 넘어 가는 무렵에 잠깐 전화통화를 하게되었고
그 남자와 잘 되고있으며, 매너좋고 좋은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내가 채워주지 못한 것을 해준다고 좋아하더군요.
통화하는 사이 한번이라도 얼굴이라도 볼수있을까 집에 갔다가 결국에는 만나지 못했고, 우연찮게 저와 통화 종료 후
그 남자와 헤말게 웃으며 통화하는 소리를 엿듣게되었습니다. 그것을 듣게 된 뒤로 더 이상 울지 않게되었지만...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것같네요...집착같기도 해서 머리로는 안된다. 정리해야한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슴이 자꾸 거부하네요.
너무 답답하고 미칠것같습니다. 몇번을 연애를 해보았지만 이렇게까지 힘든 적은 처음이라 혼란스러워서 어떻게
견뎌야 할지...모르겠습니다.
혹여나 어떻게 하면 견딜 수 있는지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좀 남겨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est Comment
아님 선보려고 이미 정리한거고
바로 너랑 헤어지고 나서 1주뒤에 선봤고, 하필 그사람이 또 맘에 들어서 잘되고 있다?
99%다 이건
멍청하게 슬퍼하지말고, 그냥 잊어라
이미 예전부터 갈아탈 사람 정해놓고 이별 통보하는거임
그리고 작성자분 맘에 안드는데 괜히 너가 날 안 사랑해주는 것 같다고 너에게 탓 돌리고
좋은사람은 아닌거 같다 끝까지 악역하기 싫어서 너 탓이라하고 헤어지고
마음은 이미 한참전에 떠났는데 환승할차가 없어서 사귀다가 환승하고 헤어진거임
그냥 참아라 처음이면 2~3달은 힘들지도
전형적인 환승 수법이다. 자기가 마음이 변했거나, 다른 사람 만나려고 했던걸 인정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서
'네 탓'을 ? ㅋㅋ 뻔하고 뻔하다. 2년간의 추억이 가득하겠지만, 그 추잡한 행동 하나로도 니가 걍 잊고
똥 하나 걷어냈다고 생각해야할 이유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