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1발 복도식아파트는 흡연충을 잡을수가 없음
내가 달동네 꼭대기에 있는 한동짜리 복도식 아파트를 사는데
대단지도 아닌데다가 노인분들 비율이 많고 엄청 오래된 구축인데
ㄹㅇ 안방화장실에서 꼭 밤11시만되면 담배를 피고 주말에는 2시간마다 냄새가 강력하게 올라옴
와이프랑 둘다 아랫집윗집 둘장하나다 싶어서 찾아가서 개지랄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둘다 아님
윗집 나보다 몇살많을거같은 부부와 3~4살된 여자아이있는데다가 부부 두분 모두 비흡연자에 (뭐 당연하겠지만)
문제는 이분들도 죽겠다는거임 애키우는데 담배냄새때문에 이사고려할정도로...
아랫집도 아닌거같은게 올해 80대 할머니모시고 사는 가족인데 얼굴 보자마자 여기는 딱 아니다 싶었음
아랫집윗집의 대각선인 옆집들이 핀다고 가정하면 어차피못잡는거고 개 ㅈ같다진짜
흡연하는건 좋다 이거야 근데 시발거 왜 자꾸 집에서 피냐고
집에 오래되서 그런가 이웃들 말하는소리 샤워부르면서 노래부르는 소리 다들리는데
이것까진 참겠음 나도 뭐 샤워하다 노래 안불러본거 아니니까
근데 진짜 연초는 아니지 와이프도 괜히 내가 싸울까봐 그만하라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엘리베이터 내릴떄 사람들 우루루 내리잖슴 그떄 경비아저씨한테 얘기했음
담배피는사람 남녀노소 뭐 노인이고 애새끼고 안가리고 팰거라고 ㅅㅂ
일부러 사람많을때 들으라고
못해도 여기서 3년은 더 살아야되는데 와이프 임신이라도 하면어쩌냐 아
이게 도대체 어디서 피는지를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