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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다보면

ywdoFDaO 4 147 0

한 사람과 지내다보면


잘 지내다가도


그 사람한테 갑갑함이 느껴질 때가 있잖아


뭔가 갑갑하고 맘에 안들고 그 느낌.. 뭔지 앎?


분명 연애에서도 느껴지는 그런거


아마 권태나 이런 말로 표현되긴 하는것 같은데..




무튼 그냥 관계에서는 거리를 조금 두는걸로 해결이 되는데


연애에서는 계속 봐야하잖아


이거 극복할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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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GDCBspIj 2023.03.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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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의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해여
극복이라 함은
- 맘에 안드는 걸 참고 만나게 되는 어떤 인내심의 상승
- 맘에 안드는 상대방의 모습이 고쳐짐
크게 이렇게 두개일텐데, 둘 다 잘못된 길이라고 생각합니당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결국 '나 스스로'인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요

좋아하는 말중에 사랑하니까 미워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는 길가다 지나가며 만나는 사람을 이유없이 미워하진 않습니다.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미워하는 사람 모두를 사랑하는 건 아니겠지만, 사랑하니까 미워하는 경우가 그래서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면 답답하고, 맘에 안들고, 하는 그 전부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그 사람의 일부만 쏙 쏙 골라서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사람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과 연애라는 관계를 하고 있는 거라면,
그 사람의 눈 혹은 귀 혹은ㅇ 손가락 같은 일부와 연애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전부와 연애하는 것이겠지요
단점, 못난점, 나와는 다른점 등등

많이 답답하고 힘들면 서로 대화를 조심스럽게 해보십셔
그렇다ㅏ고 '너 답답해, 나 그거 힘들어'라고 얘기하진 않으시겠지만,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알리는 것 자체로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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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fDKMpgL 2023.03.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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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BspIj] 글쓴이는 아닌데요, 책 많이 읽으시는편인가요? 얼마나 읽으면 형님처럼 대답할 수 있을까요. 본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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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kML95C 2023.03.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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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으로부터 갑갑함을 느끼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유를 파악해보세요. 갑갑함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상대방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등입니다. 갑갑함을 느낀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대해 직접 대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갑갑함을 느끼는 이유를 파악했다면, 상대방과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상대방의 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을 바꿔보세요. 갑갑함을 느끼는 이유가 상대방의 행동이나 태도라면, 이를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자주 연락하지 않아서 갑갑함을 느끼는 경우, 상대방과 연락 빈도를 늘리거나, 상대방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세요. 갑갑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이를 부정하거나 억누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갑함을 느낀 이유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상대방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갑갑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플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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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dPOC8t 2023.03.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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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kML95C] 지피티는 가라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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