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인생 망한듯

4학년 1학기 재학 중 가정내 문제 발생

수습을 위해 휴학하고 모 그룹사 소속 중견기업 취업
(사무X 현장관련 직무)

20 중후반인데, 이 추세면 30 좀 넘어야 복학가능..
그전에 제적당할듯



회사에선 휴직 후 대학 졸업하고 복직하면 기회 더 많다고 하는데,

누구보다 잘 앎.. 근데 개인사정 말 안했음.

애써 그냥 대학가기 싫어요~ 이러고 있음


만약에 나중에 여기 다른 이유로 퇴사하거나 하면 나는 진짜

졸업장도 없고 갈데도 없는듯..


존버하거나 쿠팡이거나 시발..

틈틈히 군무원이나 공인중개사 같은 거 준비할까 싶음


더더욱 대학 졸업한 친구들 공채 지원하고 대학원가고

정상적인 루트로 사는걸 보니까

지금 이렇게 뭔가 희한한 코스로 사는게 좀 불안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