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관심없는남자가 이런 행동을 함?

남자성격은 폐쇄적인 아싸십덕임

- 뭔갈 사줌
 ㄴ 속옷 와어어삐져나온걸 보고(나중에 갚는다는 조건으로) 사줌
 ㄴ 빼빼로데이때 서로 빼빼로랑 간식을 사준다던지 (각자 빼빼로 두개정도?)
 ㄴ 밥 사주는데 뷔페처럼 비싼거면 모를까 햄버거 떡볶이같이 상대적으로싼건 반반을 안할려함(자기가 낸다고)

- 상호간의이나 의견을 수용함
 ㄴ 디자이너가 '머리를 너무 험하게 다루는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걸 듣고선 여자가 헤어브러쉬를 사주니 그걸 매일 씀
 ㄴ 남자측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봐라' 라고 여자한테 조언을 해줌. 여자쪽도 그걸 수용

- 그 사람이 좋아하는 특정정보를 공유함
 ㄴ 사실 이건 둘의 관심사가 같아서 그런걸수도
 ㄴ 여자가 궁금한걸 물어보면 자기 아는선에선 최대한 답해줄려함
 ㄴ 반대로 여자도 관심사를 메신저로 공유함. 이게 핑퐁이 됨

- 스퀸십에 거리낌이 없음
 ㄴ 머리에 먼지가 묻었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음
 ㄴ 여자측이 손을 잡으면 뭐하는거냐고 묻지만 빼진 않음
 ㄴ 볼뽀뽀 받아줌

- '내 사람' 이라고 지칭함
 ㄴ 4년만난 직장동료도 아는사람이라고만 지칭하는데..?

- 데이트통장 만들자 하니 승낙함
 ㄴ 여자쪽에서 (남자가 돈 많이쓰는것같다고) 반반씩 저축 - 남은돈은 월말에 배분하는식으로 데통만들어서 놀자는데 수락

- 근데 먼저 자자고 들이밀진 않음
 ㄴ 여자가 집에 가겠다하면 오지말라고 기겁하지만 쫓아내진 않음 (갈거면 가고 오라면 오라지~식)
 ㄴ 먼저 들이밀어도 갑작스러운게 아니라 무드를 탐

- 이러니까 주변에서 애인이냐 묻는데 부정하진 않음
 ㄴ 하도 둘이 붙어다니니까 직장동료들이 '애인이냐?' '첫째는 쌍둥이낳아라' '결혼 언제하냐' '집은 구했냐'하고 농담까지 치는데 부정을 안함

- 남자는 보통정도로 좋다함
 ㄴ 1~10이라고 치면 6정도?

- 한번은 애둘러서 고백을 물어보니 안된다함
 ㄴ 이유를 물어보니 자긴 먹고사는것에만 신경쓴다고 가진게 없다나...


이게 맞나? 얘랑 5년동안 안 나도 모솔아싸오타쿠라 긴가민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