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할거라고 생각하면 여자친구랑 헤어지는게 맞나?
내년에 34이고 여자친구는 내년에 27임
돈이야 대학교 졸업하고 초년생이니까 별로 없다고 생각은 하겠는데
가끔 결혼 이야기하면 뭐 맨날 나중에 더 늦게 해야지 하거나 5년뒤에 할거라고함
애도 낳을거라고 했다가 안낳을거라고 했다가 오락가락 하기도하고 무슨생각인지도 모르겠음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대화하다가 여기서 생각이 바뀌었는데
유튜브 보다가 여자친구가 먼저 애낳으면 육아는 어떻게 할꺼야 하길래
반반 해야지 뭐 애기 키우는게 힘드니까 퇴근일찍 하고 하니까 나도 참여해야지~ 했는데
이것도 싫다고함 본인이 하고싶은일이 있고 일도 꾸준히 하고싶다고 반반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못할거래
그럼 무슨 일이 하고싶은지 계획을 말해보라니까 말을 못함ㅋㅋㅋ
속으로 나도 일하는데? 반반이 안된다고? 그리고 지금 아무 생각이 없는데..? 이생각하니까
이 시점부터 여자친구 볼때마다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음 솔직히 ㅋㅋ
나는 솔직히 집도 지방이라서 대출없이 전세 할 정도는 모았고
대출도 5~ 1억 정도 만 받으면 신축 들어갈수 있을정도인데
대체 뭘 어떻게 더해줘야 만족하는지 모르겠고 ㅋㅋㅋ 점점 지치다가
결혼생각 싹사라지는데
헤어지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조금 더 만나 보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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