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우울증인가?? ..

만난지 50일 좀 넘음.

어디 놀러가서 같이 잘때 나는 잠이 쉽게 들어서 머리 대면 거의 대부분 바로잠듦.

그래서 바로 잠들었고, 여자친구는 핸드폰 하다가 잠들었다함. 

평소에 씻을때도 여자친구는 1시간 넘게 씻음. 같이 놀러갔을때는 안그러고.. 집에서 씻으면 한시간 정도 걸림.

나는 그냥 좀 오래 씻나 보다.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근데 최근에 대화하다가 사실 어디 놀러가서 내가 먼저 잠들고나면 본인은 울다가 잠들었다함.. 

내가 옆에서 자고있는데.. 왜 울었냐니까 내가 잠들고나서 그 순간 본이이 혼자라가 됐다고 생각하니까 슬퍼서 울었다함.. 

그리고 씻을때 오래걸리는거도 물틀어놓고 한참 울고나서 나오는거라 오래걸린거라함.. 

같이 상담 받자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할 성격인데.. 뭐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