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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21 Comments
OCBPchp2 2021.10.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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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인데
처가쪽이랑 사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는 빈도가 너무 잦아서 좀 스트레스임

장인어른, 장모 같이옴...와서 음식도 주고 하는데
밥만먹고 바로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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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vIFPJC 2021.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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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걍... 참어 그래야 형네 부모님 뭐할떄도 그냥 넘어갈수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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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VXxfRS 2021.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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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보고 가라 그래... 신혼인데 저렇게 자주 오시는거면 아마 평생 저러실거 같은데. 남의 처가보고 머라 하면 안되는데 입장바꿔 생각하는 그게 없으신듯. 딱 봐도 사위 불편한데 저렇게 자주 오신다면 좀... 매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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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QXxIeQ 2021.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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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이지 너가 스트레스면 와이프한테 얘기해야지
말할 때  스트레스다 이런 말 말고 돌려서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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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lbJzse 2021.10.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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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본인집 부모님은 어느정도오심?
내경험으론 장인장모님 자주오시는건 좋다이거야
근데 우리부모님 자주오시는것도아닌데
가끔 오시는걸로도 와이프가 싫은 내색을하거나 못오시게한다?
이럼 열받는거지
싸우면 " 시댁이랑 처가랑 같냐? " 이얘기 나오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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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BPchp2 2021.10.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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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lbJzse] 우리 부모님은 안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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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9C6dtH 2021.10.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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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좀 과하신데 10년차인데 오히려
오래 잘 지내고는 좀 더 자주 오시긴 하는데
신혼초에는 우리가 가거나 했지 거의 안오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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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aoZJ6e 2021.10.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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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가는 자주가도 울집은 결혼하고 한번도 안오심...

집들이때 2번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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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TOVxWy 2021.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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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aoZJ6e] 나랑 비슷하네 ㅋㅋ
10년에 2번정도 오셨던듯..
우리 부모님은 2년에 1번정도? 이사할 때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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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YUiDZm 2021.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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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가 2~3달 한번가고

우리집으로는 집들이 말고는 안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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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TOVxWy 2021.10.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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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한테 잘 말해봐
잘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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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8ift6q 2021.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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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기 보단 신혼이라 둘이 시간 보내고 싶은데 눈치 좀 보이지?

오는거 불편하다 이런식으로 말하지 말고 둘이서만 보내는 시간 많이 갖고 싶다고 표현해봐
나도 신혼 때 본가, 우리집, 처가댁 다 가까워서 다 자주 갔는데
본가에 가는거야 내가 자르면 되니깐 문제없었고
처가댁을 진짜 자주 갔음
그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신혼이라 둘이서 보낼 시간도 모자른데 자꾸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오니깐
집에 오면 피곤해서 둘이서 꽁냥할 시간이 부족한거야

그래서 아내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니깐 눈치 채고 다같이 가는 빈도를 줄이고 낮에 혼자 잘 다녀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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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8ift6q 2021.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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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8ift6q] 아 물론 오시는 케이스인건 알지만 그래도 센스있는 아내는 알아들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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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28gk82 2021.10.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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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시면 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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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BPchp2 2021.10.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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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28gk82] 와서 식사하고 커피한잔 하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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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0SmP0 2021.10.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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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후.. 아기 생기면 장난아니겠군.. 얼른 빨리 얘기해서 잘 조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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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wbTt65 2021.10.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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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0SmP0] 아기 생기면 장모,장인와서 애기 봐주고 나는 쉬면 개꿀인데...

와이프도 쉬고 나도 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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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wufWOi 2021.10.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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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wbTt65] 쉰다고? 쉴수있을거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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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uXtvEI 2021.10.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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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집인데 우리가 가지 절대 오시거나 전화도 안하심. 그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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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FLlpd9 2021.10.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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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랑 특별한 날 말고는 안오심

솔직히 개불편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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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dhuk31 2021.10.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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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형은 2~3주에 한 번 처가 방문하는데, 아내가 외동이라 자주 방문했음. 신혼땐 정말 스트레스였고, 같은 서울이어도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왕복 2시간 이상 잡아야 하고...트래픽도 짜증나고. 주말 못쉬는것도 짱나고... 첨엔 그랬음.
1년쯤 되니, 처가 가면 너무 편한거임. 와이프 잔소리도 안하고 장인장모랑 많이 친해져서 진짜 가족이 됨. 일단 처가가면 방으로 들어가서 밥먹으라고 할때까지 누워서 잠. 그게 너무 좋아서...가끔은 내가 먼저 가자고 해버림.

그러다 아기가 생겼는데....아기 생기고 나니 이제는 처가 없으면 살수 없는 몸이 됨.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내가 처가쪽에 걍 집팔고 평수 넓은집으로 이사가서 같이 살자고 했는데 장모님이 학을 떼시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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