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큰 깨달음을 얻었어

평소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어

그런데 어느 하루는 너무 개운하게 일어나졌어

평소에는 아침에 눈 뜰때 내 몸이 60fps 였다면 마치 그 날은 120fps 같은 느낌

그래서 이유를 생각해봤어

난 그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착각해서 주말이라고 생각했던거야
(다시 생각 해보니 주말이라고 생각될만큼 그 당일날 일정이 꿀이었음)

즉 자기 전에 내일이 준비가 되어있고 기대되는 하루가 된다면 기분좋게 눈이 떠지는 거지.

군대에서 분명히 느꼈을텐데 오랜만에 다시 느끼니 좀 새롭고 자아성찰을 해봤어.

며칠전 있었던 일인데 깨닫고 자기전 내일은 준비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함.

진짜 아침에 눈뜨는게 상쾌함.

준비하는건 생각보다 별거없어.

아침에 입을 옷을 전날 밤 정해놓고 회사에서의 업무를 미리 시뮬 돌려봄.

즉 다음날을 전체적으로, 시간순으로 상상해보는 거지.

특히 아침 시간에는 굉장히 구체적으로 상상해 눈을 떠서 세수하고 옷입고 출근길까지 세세하게.

여태 아침에 힘들었단 날을 생각해보니 자기전 다음날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어.

그냥 어떻게 되겠지란 생각과 출근하기싫다란 생각뿐. 대비를 할 생각은 전혀 안했어.

살짝 오버하자면 어바웃타임 주인공처럼 상상속에서 다음날을 한번 살고 다시 돌아오는 거지.

요즘 아침에 기운이 좋아서 운동하고 출근하는중

그럼 이만 ^♡^

다들 행복하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