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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잘 만나고있는데 우리 어머니 때문에 요즘 생각이 많당…

a9S57W1B 15 548 0
어디다 말 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글을 쓴당…

일단 나는 대학생 25살이고 현재 공익근무 중이야 여자친구는 21살이고 대학생이구

여자친구랑 만난지 지금 2달정도 되었는데 엄마가 여자친구 안좋아한다…
첫 발단은 내가 여자친구랑 타로를 보러간적이 있어 요즘 우리 나이인 사람들은 재미로 보러가는거잖아 근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을 안하신다??
21살인 애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거를 보러다니냐 엄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거 보러다니면 그런거만 믿는다 라고 말을 하시더라구 아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냥 재미로 보러다닌다 라고 말을 해도 무조건 자기가 맞다고 말을 하셔;;;

그리고 한번은 여자친구랑 좀 안맞는게 있어서 잠깐 사이가 멀어졌다가 오해풀고 다시 잘 만나는데 그거 가지고 또 뭐라하신다?? 사귄지 얼마 안되었는데 너 기분이 다운된게 엄마 눈에도 보이면 다음에 시간 더 지나고 헤어지면 너 공부하는거 잘 할 수 있을거 같아?? 라고 말 하시더라구
아니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왜 그렇게 말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 때 마음이 떠서 공부를 좀 등한시 하긴 했어
근데 그 때 엄마가 요즘 공부 좀 안하는거 같다 라고 말씀하셔서 요즘은 공익 출근해서 여기서 주는 일 하고 나머지 시간 공부를 해
내가 시간 계획한대로 공부 열심히하고 여자친구 만나는거 뿐인데
내가 막 일주일에 5번씩 만나서 매일 집에 늦게오는거면 뭐라 안해
근데 평일 하루 저녁먹고 카페갔다가 집에오고 주말에 점심 때 만나서 밤 11시에 집에 오거든??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니야?? 나는 진짜 여자친구 만나면서 내 할일 다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안하셔..

너가 좋아서 만나는데 엄마가 그러는게 무슨 상관이야 하시는데 뭔가 나에게는 엄마가 좀 엄청 가까운 존재여서 그런게 신경쓰인다..

15 Comments
8Un27KFK 2021.11.30 10:43  
대화를 해라 오해를 풀어야지 가까운 존재라면서 대화를 안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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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S57W1B 2021.11.30 10:46  
[@8Un27KFK] 어제 대화를 했는데 엄마는 너무 자기 의견만 말하셔 엄마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말을 하는건 알겠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하고있다고 말했는데 내가 아는 너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 하니까 뭐라 말 할지 모르겠어 엄마가 의견 다툼이 있으면 목소리가 엄청 커지고 자기 화를 못참으시는데 계속 그걸 들으니까 나도 짜증이 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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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SKgLxH 2021.11.30 10:55  
ㅋㅋㅋ뭔가 좋은 공부하고있는가보네
엄마말씀 잘듣고 공부열심히해사 큰사람 되시고 큰사람 되고서도 엄마 덕분에 된거니까 그때도 엄마말 잘 듣고 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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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S57W1B 2021.11.30 11:09  
[@afSKgLxH] 제 전공에서 제일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 시험 공부하고 있어요. 어머니 말씀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ㅠㅠ
urc1Tanc 2021.11.30 11:06  
어머니께서 쓴이를 너무 애처럼 보시네
왜이렇게 구속당하면서 사냐 25살이면 자기 구실 알아서 챙길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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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S57W1B 2021.11.30 11:11  
[@urc1Tanc] 엄마한테 너무 애같이 굴어서 그런가?? 친구들이나 다른사람 만날 때는 안그러는데 엄마 앞에서는 뭔가 내가 애처럼 변하긴 해.. 그 모습을 보고 내 할일을 너무 못한다고 생각하시나봐
P1h6ksBQ 2021.11.30 11:11  
이런건 결과로 보여드려야지 방법이 없을거같다
무슨공부하는지 모르지만 지표로 나타는걸 좀 보여드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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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S57W1B 2021.11.30 11:13  
[@P1h6ksBQ] 그렇겠지..?? 근데 시험이 내년 7월이라 아직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어..
공익하면서 나 자격증3개나 따고 내년 3월에 끝나고 학원다니고 공부하려고 다 알아보고 있는데 왜 못믿으시는건지 모르겠당
ddG6DLme 2021.11.30 11:14  
어우.. 너가 중간에서 조율 잘해야대..
이런말 하면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여자 입장에선.. 최악의 시어머니가 아닐까 싶다..
중간역할이 가장 커.. 헤어지면 어머니 탓보단 너 탓이 크고.. 여친편들고 어머니가 돌아서는 것도 너 탓이게 되니까..
중간에서 너가 잘 조율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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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vHaKe9 2021.11.30 11:19  
인생에서 큰 공부한다면서 연애하는거 부터 일단 이해 안되고.
너무 좋아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공부에 지장이 갈정도면 끊어 내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
아직 25살인데 여차친구 좋아서 엄마랑 갈등이 있네 없네 하는데 지금은 공부하고 니뜻 이루고
만나는게 부모님한테 인정 받는 길이다.
여자친구랑 어머님이랑 사이안좋은데 시험까지 떨어진다? 그 화살 누구한테 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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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XOJufg 2021.11.30 11:23  
ㅋㅋㅋ니가 잘해야된다..

지금은 여자친구라 너혼자 감당하면 되지만
부인이되면 부인은 피도안섞였는데
감당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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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FRqFoB 2021.11.30 11:34  
연애 많이 해
어머님이 맘에 안들어하시는건 결혼 준비할때나 걱정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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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fbsMa 2021.11.30 11:43  
너 찐따로 키우고싶으신듯
너가 결혼못하고 50대되서도 혼자 홀애비냄새풍기면서 살고있는모습 보고싶으신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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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Q4bHf1 2021.11.30 11:51  
니가 여자만나고 하는 행동이 믿음직스럽게 안하고 어설프니까 걱정되서 그러는거지
잘 만나고 좋은 모습보여주면 그런소리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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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tQdgc9 2021.11.30 14:11  
난 25살에 사업 시작해서 망했는데 25살이면 본인 스스로도 부모님한테 자립성이 있다는걸 좀 어필도 해야되고 행동거지도 바뀌어야할듯한데 공부중이라니까 애매하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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