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이하고 개킹 미담글 하나 쓴다

나는 19년 여름쯤에 가입한 회원이다 처음에는 가입도 안하고 눈팅만 했다 그런데 포인트경매 라는걸 알게되고 포인트게임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입하고 개집온라인을 시작하게 됐다 참 신기한게 뭔줄아냐?? 일하면서도 하루종일 개집만 보고 있는데 자료들도 재밌고 다 재밌는데 어느날부턴가 개킹글 언제쓰나 기다리고 있더라 서론은 이정도로하고 

개집을 즐기던 어느날 쪽지 하나가 왔다 경매에 당첨 됐다는 쪽지다 처음이고 어떻게 하는줄 몰라서 개킹에서 쪽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연락처 보냈더니 경매에 당첨된 커피상품권이 정말로 문자로왔다 너무 신기했다 처음이기도 하고 인터넷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한테 선물도 받고 하는게 너무 신기했다 감사하다고 답장했더니 취미게시판에 인증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답장오더라 

여기까지가 내가 시작 하려는 글에 처음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개집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택시와 교통사고가 났다 다리가 부러져서 수술을 했고 다행히도 지금은 절뚝거리며 걷는정도가 됐다 입원한 시간 동안 정말 개집에 중독되서 거의 풀로 했던거 같다 그러다가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내 문자내역을 보게됐는데 거기에 개킹 연락처가 있는거다 그냥 너무 심심한 마음에 개킹한테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을 알려주자면

안녕하세요 개킹님 저 XXXX 입니다 개집을 즐기는 회원인데 제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루하고 아픈시간을 개집을 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좋은 사이트 만들어 주신점 감사합니다 개킹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문자를 보내고 개집을 보고있는데 1분만에 개킹에게 답장이 왔다 솔직하게 너무 놀랐다 이렇게 바로 문자가 올줄이야 그것도 늦은 새벽에 답장을 확인했더니 개킹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병원이 어디냐고 물어봐서 어디어디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치료 잘 받고 건강해져서 나오시라고 하더라 모르는 사람한테 새벽에 그런위로를 받고 나니까 울컥 하더라 그래서 개킹이라는 사람은 어쩌면 너무나 좋은 사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날 바로 오후에 꽃다발 선물과 죽선물 그리고 봉투하나가 나한테 배달 왔다 이게 뭐지? 하고 확인해보니 개킹이였다ㅠㅠ 꽃다발에는 건강하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라고 써있었고 죽도 전복죽을 보내주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봉투를 열어보니........10만원이 들어있었다 너네같으면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짓 할수있냐? 나는 속으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떻게 쌩판 모르는 사람이 남한테 이렇게나 큰돈과 선물을 보내줄수 있는지? 나는 정말 많이 울었다 그리고 개킹에게 전화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다했는데 그건 하지말라고 하고 남자 안좋아하고 여자 좋아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리고 개킹이 나한테 꼭 부탁한게 있었다 절대 이런 이야기 아무한테도 하지말라고 그냥 혼자만 알고 계시면 된다고 별거 아니라고 말이다 나도 그러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개집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금까지 개집을 하고있다가 어제 문득 생각이 들더라 개킹이라는 사람을 오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너무나 좋은 사람이라는걸 나라도 알려주고 싶다고 그래서 지금 이글을 썼다

글을 좀 이상하게 쓰긴했는데 내가 여기에 표현못할만큼 좋은 사람이다 너희들도 개킹 이라는 사람을 더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 고맙다 나이먹은 꼰대아저씨 글 읽어줘서 그리고 개킹 미안해요 약속을 어기고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