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

어제가 2002년 윌드컵같고
오늘은 2006년 1월같은데
돌아보니 벌써 44삻ㅎㅎㅎ
헛웃음이 나오네요
인정 하기 싫지만 20,30대 와는 다른
체력이 그저 야속하네요

빚이 많아 아직도 노가다 인생 전전하는 요즘
낮술 한잔 찌끄리고
푸념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가 참없네요
사는게 쪽팔려서 취게 자게에 글올릴 여력도
없는 40중반 아재가
여기서나마 푸념해봅니다

마냥 고울겄같던
어머니의 손이 어느덧
주름과 검벗섯으로 덮혀가는 현실 속에서
야속한 세월을 퉁명스래 원망해봅니다

술담배를 줄어야지 하면서  이거없으면
어찌 사나 위로아닌 위로하며
푸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