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에 판사 검사 변호사 형 있어?

가산 ->  석남행 21분 열차를탐
어디선가 착하게 생긴 커플이 탔음 철산~천왕
남자가마스크를 쓰지않았는데 감염시켜주면 어쨌든 회사에서 하루라도 쉬게해주니까 살짝 기대했어 근데 그 사람 여자친구가 지하철탈때 알아채고 마스크를 구함(가방인지 타인인지 확실치않음)뭐 타임라인이 꼬였긴한데 마늘냄새가너무심해서 마스크좀써달라고했거든
옆에 다른 여자분도마스크주려고 하시고 근데 남자가 욕을 하더라 분위기가 괜히독박쓰고 안되겠다 싶어서 동영상촬영을했거든 팔은 아래로 안보이게

 근데 남자가 욕설이랑 모욕(체격 얼굴 등) 지속적으로반복함 안경 및 마스크를 강제로벗김(열차안) 못생겨서 인정하고 참았는데 내리래, 그래서 내렸지 신중동 역인가 승강장에서 3~4회 뺨을때림 드라마에서 회장이나 실무자가 아랫나람 툭툭치듯이 그랬어  이전까진 취한거같아서 사과하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순간 '와.. 뭐 검찰 변호사에 빽있나..' 하다가  바로 촬영했어 처음엔 촬영중 안뜨는거 몰랐다가 다시 했지

그 사람 여자친구분은 설득하다가 걍 가고

어쨌든 경찰분들와서 진술서 쓰는데 내가 살면서 써봤겠나 하나하나 보면서 쓰는데  '엄마한테 편지쓰냐' 이런말하고 갑자기 무고죄로 고소한다는데  나 어쩌냐 부모님은 일반인이고 지인중에 법조계 관련은 아무도 없고
역무원이랑 경찰은 cctv 파일 못가져간다하고
cctv일주일치 저장한다는데
형사배정받으면 담당형사가 할거라는데 이거 오래걸리는건 알거든?
cctv위치는 다 봤는데 지하철안에있을땐 내쪽을 안보는거 같았고

나 이제 뭐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