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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오피스텔 창문 문의

TSYwXlJf 16 432 1

햇던 사람입니다.


결과 원인을 찾았고 오피스텔 옥상에 구조물에서 물이 떨어지고 그 물이 바람에 맞아 제가 살고있는 호실의 철판에만 맞아서 소음이 일어난것입니다.


빗방울이 튕겨 나는 소리가 아닌 옥상에 고여있는 물이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관리실에 얘기를 하니 자기들이 해줄수 없다. 구조의 문제인건 우리가 어떻게 해줄 권리가 없다는둥 그런 말만하고 계속 넘기고있구요


민원이라도 넣으면 어떻게 해결이 될까 싶으면서도 어떤 민원을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옥상에 올라갔을때 뛰어내리면 맘편하겠지 뛰어내릴까 부모님께 전화도 하고 1시간을 비를 맞으며 생각했습니다.


근데 내가 왜 죽어야합니까 난 피해자인데 내가 죽여야죠 난 피해를 입고 정당하게 요구를 했는데 안된다고만 얘기한 그 인간들이 죄라며

미친 생각이 문뜩 들더라구요


집에들어와서 젖은 옷 갈아입고 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있다가 비가 오는 소리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난 그저 먼 고향을 떠나 일하러 여기에 온거밖에 없는데


저렴한 집도 아니고 비싼 월세 관리비까지 주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누구에게도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까지 했는데 왜 내가 울어야하고 내가 맘아프고 죽어야할까요


2~3주째 비가 올때 잠을 못듭니다. 얇은 빗방울이 아닌 굵은 빗방울로 철판을 때리면 큰소음이 나서


저는 건물 구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인데 왜 내가 죽어야 할까요 솔직히 이 글을 적는것도 힘들어요 죽이고싶어서 죽고싶어서


눈물 흘리면서 이 글을 적고있고 적을때마다 화내고 웃고 울고 머리가 너무 아파요 세상 살기 싫은데 죽는게 답일까요


이상한 글만 적었네요 이러면 마음이 풀릴까 싶었는데 안풀리네요 죄송합니다 이상한 글 싸질러서 


죄송합니다 미친소리 해대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6 Comments
jwpvYIUq 2022.06.30 16:49  
수면안대 귀까지 막아주는거 있는데 한번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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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PoPwYx 2022.06.30 16:52  
월세방에 빗소리난다고 자살한다는 미친놈이있네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해결해달라그래 임차인이 뭐 그런거까지 해결해달라고 쫓아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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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5BP5dR 2022.06.30 16:52  
왜 죽어. 죽기전에 정신과 가서 약한번 먹으면 금방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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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HDuW6jR 2022.06.30 17:01  
이 분이 우울증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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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8plyX 2022.06.30 17:06  
철판에 고무장판 깔면 해결 되겠네 아니면 시트지같은거 사서붙이던가 그리고 그건 관리실에서 해결해주면될듯한데...
옥상에 구조물에서 물이떨어지는거면 거기다가 뭐 좀 장치좀 해서 물이 딴데로 떨어지게 만들던가 하면 될거같은데..
귀찮아서 핑계인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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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d2P2so 2022.06.30 17:09  
아니 앞에 내용이 뭔진 모르겠는데 친구야

나도 오피스텔살때 실외기 위로 물떨어지는 소리때문에
안입는 옷같은거 올려놓고 그랬어 어짜피 비에 젖으면 날라갈일도 없고 하니까, 실제로도 안날라가더라 해쨍쨍해질때
손 안닿아서 집게같은걸로 집어올려서 버리고 그랬어
그렇게 임시방편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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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d2P2so 2022.06.30 17:11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anony&wr_id=1240610&page=2

70데시벨이면 잠은커녕 그냥 생활도 짜증나는데, 한달 버텼으면 정신나갈만하네 ㅅㅂ
gGd2P2so 2022.06.30 17:12  
여기다 좀 자세히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서 상황을 알려주면 도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개집에 다양한 아재들 많은데
t6028JH3 2022.06.30 17:28  
비 떨어지는 자리에 혹시 손이닿으면 네이버에 소음방지 스티커나 모서리가드  같은거 붙여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집주인한테 해결 해줄때까지 연락하면 됩니다.
그보다 심적으로 힘든게 있는게 아닌지 체크해보시면 좋을듯해요
힘든일이 있으면 작은것 하나라도 무너지는 느낌이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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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fAKWXOS 2022.06.30 18:02  
수면안대는 괜찮으니 귀에 문제가있어 통풍이 잘되게 해줘야합니다
미친놈은 맞지만 집주인 찾아갔습니다
약 먹으면 이마저도 잃은것 같아서 끊었습니다
우울증 맞습니다
구조물위에 고인물 위치 이동도 자기들이 못한답니다
손이닿지 않습니다
2년계약 이제한달인데 너무 무섭네요
다른 방법을 생각했는데 방음커튼을 설치하거나 방음판을 아예쳐서 막아버릴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손이닿지않고 집주인분은 도와는 주겠지만 자기도 방법을 잘모르겠다고 하십니다

1시간 넘게 멍때리고 왔습니다
감정은 어느정도 죽이고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고 분노도 없앴습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방음 커튼을 설치 해볼까 합니다
소리가 반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40만원이라네요
뭐 그냥 그저 그런 그래요
다른방법으로는 그냥 아예 유리창 없이 싹다 막아버리고 생활할까입니다
바깥따위 안보고 어두컴컴하개 생활하면 되죠
그러다가 버섯이랑 야기도 하고 곰팡이랑 놀기도하고
네 미쳤나봐요
지금도 소리가 들려요
힘드네요 잠이라도 자면 괜찮아질까요 술을 먹어야하나 아니면... 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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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y0oLv7 2022.06.30 18:04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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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A18eds 2022.06.30 18:10  
우리집도 똑같았어 내가사는 오피스텔 구식 벽설치형 에어컨이 잇는데 그거 비만오면 에어컨맞는소리가

직격으로들려서 잠도못자다가 내가 다이소가서 플라스틱 박스사다가 짤라서 고정해놓고 산다 진짜 그렇게라도 살아야지 뒤지긴 왜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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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fAKWXOS 2022.06.30 18:31  
[@WCA18eds] 손 안닿는다고
qfAKWXOS 2022.06.30 18:32  
[@qfAKWXOS] 옥상에서 밧줄타고 내려가서 설치라도 할까 관리인샤끼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면 그래하고싶다나도
R6bgnZns 2022.06.30 19:01  
좋은 스피커 하나 사서 출근하실때 틀어두고 가세요. 그냥 다 같이 죽어보자는 생각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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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YwXlJf 2022.06.30 19:13  
[@R6bgnZns] 저는 건물에 의한 소음이지만 그건 개인에 의한 소음으로 민원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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