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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생이 힘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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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시나요 다들. 요즘에 제가 어떻게 살아왔나생각이드네요.
조금 다른 얘기긴하지만 첫 사랑을 했던 여자애는 급사했고 인생이 무상하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뼈빠지게 일하고는 있지만 무었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노력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냥 위로 받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6 Comments
i4TZgQpZ 2022.08.16 19:40  
요즘 많은 고민들 때문에 님보다는 못하겠지만 정말 인생이 힘들다..라고 생각하는데 딱히 뭘 해야겠다가 아니라 퇴근하고 2~3시간 정도 천변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고 하늘도 보고 하면 근심걱정이 조금은 사라지더라구요. 각자마다 고민걱정의 무게는 다르겠지만 얼른 가벼워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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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uoVxrG 2022.08.16 19:44  
현탐 많이오긴하는데.. 뭐 아직 가정이 없어서 그런지
짧게짧게 이번주는 먹고싶은거 먹는다는 생각하고 , 만나고싶은사람 만난다던지 뭐 그렇게 살다보면 시간이 훌쩍가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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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gE2Dho 2022.08.16 20:14  
정말 하루가 너무 힘들고 더 못버티겠다 싶을때 여는 상자임 상자안에는 가장 좋아하는 담배 한갑과 라이터 좋아하는사람과 부모님의 사진 그리고 현금 25만원이 들어있어.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에서 내려 내려가진 않고 다리 위에서 담배 한갑을 다 태워 그리고 좋아하는사람과 부모님의 사진을 들여다봐 정말 고맙구 미안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25만원이면 평소에 지나다니면서 먹고싶었던거 사고싶었던거 앵간치 할 수 있더라 그리고 영화한편 보면 정말정말 괜찮아짐. 지금까지 상자 두번 열어봤어.
출처 개집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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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8VHImF 2022.08.16 20:22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 본가에 갔다.
내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는지, 왜 왔냐고 물어보시지도 않으신다.
부모님께 저녁상 손수 대접해드리고, 드라마를 보고 잠에 들었다.
새벽에 아버지 나가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버지는 한 마디 툭 던지시곤 나가셨다. "힘든 일 있으면 얘기해"
집에 가는 길에 임영웅의 아버지 라는 노래가 나왔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하염없이 울었다.
오늘은 좀 힘을 내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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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k5CHM 2022.08.16 23:45  
이혼하고 그런생각 많이 했는데 .
취미로 자전거, 테니스, 플스5 하기 시작했는데 인생이 잼있어 짐
취미를 가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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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TGJS45 2022.08.17 05:12  
오히려 행복을 안찾고
작은거에 계속 행복해하는게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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