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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지인 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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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자주 틀리는건 알지만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고 불안해서 그런데


2주뒤의 날씨예보가 나와있는데 맞을 확률이 얼마나돼? 강수확률 62%라는데


그리고 기상예보 자주 틀리는데 기상청이 나랏돈으로 계속운영되는 이유가 뭐야?

8 Comments
4gFIpjCs 2023.03.30 06:16  
딱 하나 아는건.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를 동시에 갖고있는 와중에 남부는 이미 아열대 기후이면서 위에선 시베리아 기단이 있는 아주 ㅈ같은 위치여서 예측률이 떨어지는 것.
그리고 예측이 형편없어도 기상관측은 안전대책 중 하나지. 일본이나 미국 같은데서 돈주고 실시간으로 관측정보를 받아올 수 있다해도 태풍 같은 경우 한반도로 이동경로 잡히면 제주도 이남부터 해상에 부표띄우고 상공에 기상관측기구 띄우는데 타국 기상청이 우리나라 영토에 띄울 순 없으니 그때만큼은 우리나라가 더 정확하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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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woWqnj 2023.03.30 07:57  
윗댓처럼 우리나라는 날씨에 영향을 줄수있는 변수들이 많은편이라서 정확하게 예측은 힘든편임 그리고 틀린다기보단 예상보다 빠르다거나 느린정도고

2주뒤면 그냥 비올수도 있겠네로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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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yPXiED2 2023.03.30 10:08  
2주 뒤면 맞을확률 50% 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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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Gvx5X9 2023.03.30 12:51  
확률이 좀 높긴하네 정확히 그날은 아니더라도 그 언저리에 비올수있을 확률 높은건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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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4p7u97 2023.03.30 14:09  
기상청이 동네 9급 공무원 잡아다가 일시키는덴줄아나.. 아직도 인터넷 선동글 믿는사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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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PMz8ZX 2023.03.30 16:43  
초단기강수예측도 안맞는경우 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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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y9hwtT 2023.03.31 11:30  
공학적으로 설명하면, 유체역학 내에서 해결되지 않은 난제 '나비에-스토크 방정식'이 있음.
그래서 유체에 대한 해석이 정확하지 않음 (근사치로 계산)
근사치로 계산하려면 부피를 격자로 나누어서 계산하는데, 격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정확도는 증가하지만 계산하는 시간이 늘어남.
이러한 현상이 있으면 격자를 무한히 늘리면 하루뒤를 계산하는데, 하루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음.
그래서 적당히 우리가 격자의 양을 결정해서 계산해야함.
먼 미래를 계산할수록 오차가 증가하기때문에 2주뒤를 해석하려면, 오차율이 많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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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bEaCEhW 2023.03.31 11:36  
기상청 요새 적중률 미쳤음
비오는 시간까지 정확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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