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을 어렵게 하냐?

미국으로 못 갔던 신혼여행 2년 만에 가게 됬는데 돼지코를 사달라고 했더니 변압기능 없는 돼지코 2개 사왔더라고

그래서 충전기 사양을 봤더니 다행히 프리볼트야

그래서 와이프한테 프리볼트라서 다행이다 변압기 없어도 돼지코만 있어도 충전기 사용 할 수 있겠네 라고 했어

근데 갑자기 두시간 뒤에 오빠 우리 망했어 나 변압기 없는 돼지코 사서 우리 충전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

공항에서 변압기능 있는 돼지코 사야겠다 라는데

이건 내 말을 안 듣는 걸까 이해를 못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