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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라는 말 뒤에 숨지마

2TkjtkIl 20 1174 13

자폐라는 말 뒤에 숨지말고 문제를 봐.


조절되지않는 폭력성이 있고 성기를 노출하는 습벽을 가진 문제아에 대한 이야기야. 


장애를 가진 불쌍한 아이라는 프레임으로 가리려고 하지마.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어리숙하게 속아주지 않아.


자폐라는 장애가 있어서 그나마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거야.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사회에서는 관용을 배풀고 있는거지.


장애가 있어서 사회의 구성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면, 사회에서 책임져주기를 바라지말고 사회에 나올 준비부터 해야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서는 안돼. 바지를 내려 성기를 보이면 안돼.... 이런 건 특수교육의 영역이 아니야. 가정교육의 영역이고 정신의학 치료의 영역이야.


물론, 무정하고 배려없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그 폭력성을 가진 자폐아를 배려하기 위해서라면 죄없는 다른 아이들은 조절불가능한 자폐아의 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피해자가 되어도 됀다고 생각해? 그게 니 아들/딸이어도 그럴 수 있을까?


장애가 있어고 그 장애로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지만 그래도 정상인과 섞여서 살 수 있게 만들고 싶은 게 부모마음이라고? 아니, 그건 욕심이야.


내 아이가 장애인에게 이유없는 폭행을 당하지 말아야 하는 것 이게 부모의 마음이야. 행복할 권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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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aPMdWmQt  
이 글 아직 유효한가요?
쓰신분이 너무 위험하게 결론을 내려버린 것들이 좀 보여서 몇글자 남겨봅니다

1. 자폐라는 말 뒤에 숨지말고 문제를 봐
- 쓰신분은 자폐에 대해 혹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조절되지 않는 폭력성이 있고 성기를 노출하는 습벽을 가진' 것이 자폐 행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해보시진 않으셨을까요?
- 그렇다면 자폐라는 말 뒤에 숨는 것, 문제를 보는 것, 이 둘이 같은 것 아닐까요?


2. 장애를 가진 불쌍한 아이라는 프레임
- 장애에 대해 불쌍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부터 쓰신분의 위험한 결론입니다
- 장애는 우리가 불쌍하다고 여겨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누군가가 누군가를 쉬이 불쌍히 여긴다는 것은 엄청난 선민의식이고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3.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어리숙하게 속아주지 않아
- 쓰신분이 말씀하신 '사람들'은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인터넷 댓글러? 개집 익게에 계신 분들?
- 속아주지 않고 계시는 분은 쓰신분 혼자 아닐까요?
-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마찬가지로 너무 쉬이 결론내리신 것 아닐까요?


4. 법적인 처벌 .. 충분히 사회에서는 관용 ...
- 이건 자폐와 무관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나이가 법적인 처벌 대상이 아닐텐데요
- 자폐와 저연령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심이 어떨까요?


5. 장애가 있어서 사회의 구성원에게 피해를 ...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서는 .. .정신의학 치료의 영역이야
- 혹시 의사이실까요?
- 그 누구도 자폐를 정신의학 치료의 영역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 장애로 인한 사회 구성원에게의 피해가 극심하다면, 쓰신분 생각에 일정부분 동의할 수 있고 이에대한 사회적 합의 또한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 '사건'에 대해서도 혹시 그정도라고 생각하실까요?
- 혹시 아주 작은 잘못이어도 '때려 죽여야 함'이라고 생각하는, 일벌백계의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요?


6. 물론... 그게 니 아들/달이어도 그럴 수 있을까?
- 제 아들, 딸이면 견디기 힘들겠죠. 하지만 우리는 그 사건의 당사자가 아닙니다
- 물론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방관하고 외면하고 '알빠노'하자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 우리는 사건과 무관한 제3자, 혹은 이 사회의 단순한 구성원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행동과 생각은 '단죄'가 아니라 '슬퍼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7. 장애가 있어도 그 장애로 인해 타인에게 ... 아니, 그건 욕심이야
- 반대로 말씀드리면, 나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것이 있으면 그건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고 나에게서 멀어져야 해, 라는 것 또한 욕심이지 않을까요?
- 사회에서 피해를 입고 피해를 입히고 하는 문제는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쓰신분과 제 생각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그렇다고 우리는 살면서 그 누구에게 조금의 피해도 입히지 않고 살고 있진 않습니다. 조금씩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피해를 주고 받고 호의를 주고 받고 하는 것이겠죠


8. 내 아이가 장애인에게 ... 행복할 권리이고
- 100% 동의합니다. 다만, 우리 대부분은 현재 장애인에게 폭행 당한 아이의 부모가 아닙니다
- 다시 말씀드리자면 방관하자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 '피해자'에게 몰입해서 장애인을 매도한다면, 마찬가지로 폭행을 저지른 장애인 '가해자'의 부모에게도 한번 몰입해보심이 어떨까요?
- 그런식으로 가면 우리는 결코 합의에 이르지 못합니다. 끝없는 혐오와 갈등을 반복하겠죠


이 사건에 대해 제 이상론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장애에 대해 서로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교육적 태도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는 건 과연 옳을까요?
이 사건의 주요 인물이신 그 분은 자폐에 대한 인식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열심이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믿는대로 이 사회를 올바르게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의 갈등이 발생한다면 당사자 측면에서의 합의에 이은 사회적인 합의까지 이르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같은 대다수의 대중들이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를 가장 병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쓰신분도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고 말은 조금 아껴보심이 어떨까요?
BEST 2 4rZXEgnJ  
주호민 비판하는 건 자유지만 글쓴이가 자폐라는 병을 좀 쉽게 보고 있는 거 같긴 함.
가정 교육의 영역이다, 라고 하는 거 보면.
다루기 힘든 개도 교육이 힘들어서 강형욱 도움 받는데 자폐아는 오죽하겠음.
BEST 3 4flQTmAH  
사회적 약자라고 합의한 부분까지 깨려고하네
걍 혐오가 가득한 세상이다
20 Comments
qYXyk4rF 2023.07.30 22:27  
짬지

럭키포인트 2,217 개이득

DVoosH2k 2023.07.30 22:55  
[@qYXyk4rF] 맵다

럭키포인트 29,259 개이득

4flQTmAH 2023.07.31 00:05  
사회적 약자라고 합의한 부분까지 깨려고하네
걍 혐오가 가득한 세상이다

럭키포인트 9,685 개이득

2TkjtkIl 2023.07.31 07:10  
[@4flQTmAH] 지랄하네. 능지 수준봐라...

사회적 약자라고 폭력성도 용서가 되는게 아니다.

사회적 약자임을 무기로 뭘 했는지 봐.

결과적으로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높은 사람의 특수학교 교사라는 직업을 박탈했어.

그로인해 특수학급에서 교육받아야 하는 많은 사회적 약자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했어.

그리고 자신은 다른 학교, 다른 선생님에게 교육받으려고 전학갔고.



자폐라는 사회적 약자프레이밍을 방패로 쓰지마. 모든 자폐가 다 폭력성을 가진게 아니니까.

너같은 모지리들이 계속 이럴수록 자폐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포장지만 덮어질 뿐이니까.

진짜로 보호받아야 하는 자폐인들을위해 이 사건은 자폐프레이밍을 빼고 폭력적인 아이로 봐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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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1zrG32 2023.07.31 09:57  
[@2TkjtkIl] 약자를 무기삼은 방법을 욕해야지 약자를 욕하는건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임
그 단체가 지하철을 빌미로 시위한다고 장애인들 싹 뒤지라는거랑 뭐가다름
누가 어떻게 약자가 될 지 모르니 사회적으로 합의한걸 지가 무슨 깨우친거마냥 떠들어대는데 수십만년간 인류의 존속유지를 히틀러마냥 깨부수는거임
걍 방구석에서 악플이나 달고 배설이나 하셈 사회나와서 분란일으키지 말고
4rZXEgnJ 2023.07.31 00:27  
주호민 비판하는 건 자유지만 글쓴이가 자폐라는 병을 좀 쉽게 보고 있는 거 같긴 함.
가정 교육의 영역이다, 라고 하는 거 보면.
다루기 힘든 개도 교육이 힘들어서 강형욱 도움 받는데 자폐아는 오죽하겠음.

럭키포인트 2,106 개이득

2TkjtkIl 2023.07.31 07:11  
[@4rZXEgnJ] 자폐아 교육을 개의 교육과 비교하는 능지 수준보소......
ZLmqIz0A 2023.07.31 00:41  
아니 성인이나 그 언저리 고등학생이면 몰라도 아무리 그래도 애야...
아직도 초등학생인데 너무한거 아니냐
당연히 폭력성이고 이런거 무서울순 있는데
그런식이면 그럴만한 사람들 모두를 격리하면서 살아야함...
길거리 어케 걸어다니냐 성범죄자들 어딘가에 분명히 걸어다니고 있을텐데
깔거면 주호민을 까야지
솔직히 이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함

럭키포인트 24,955 개이득

2TkjtkIl 2023.07.31 07:21  
[@ZLmqIz0A] 아이의 폭력성과 주호민부부의 일련의 행위들은 동시성이 있어도 별개로 봐야지.

각각 행위주체가 다르고 피해가 다르잖아.
dL0Gs32f 2023.08.01 01:53  
[@2TkjtkIl] 당연히 다른 사건이고 주호민 관련만 문제라는거임.
티비에 나오는 금쪽이만 봐도
자폐같은 병 없어도
되게 충동적이고 위험한데
이건 괜찮은거임?
너가하는건 그냥 자폐아를 향한 무차별적인 혐오임
흑인이 강력범죄 많이 저지른다고
흑인 다 격리하잔 얘기랑 같은거임.
자폐중에서도 충동성 낮은 사람도 있고
사회화 되면서 어떤짓은 하면 안된다는거 알게되는 사람도 있는건데
그냥 초등학생이 바지벗었어도 넘어가는 마당에
초등학생 자폐아를 가지고 벌써부터 격리시켜야한다느니 이런건 진짜 오바임.
Wy9MdPD3 2023.07.31 07:28  
자폐가 2살짜기 3층에서 떨어뜨려서 죽인사건도 있었는데 ㅎㅎ

럭키포인트 19,685 개이득

2TkjtkIl 2023.07.31 07:34  
[@Wy9MdPD3] 그 사건이 왜? 자폐아는 모두 문제아고 반사회적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닐까? 그러지마 등신아.

자폐는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지 예비범죄자들은 아니야
2TkjtkIl 2023.07.31 07:35  
[@Wy9MdPD3] 그리고 누군가 죽은 사건에 ㅎㅎ거리고 웃지마. 사이코패스같아
Wy9MdPD3 2023.07.31 16:40  
[@2TkjtkIl] 이런글 쓰는 니가 싸이코패스야 ㅋㅋㅋㅋ알겠냐?그저 익명에 숨어서 지가 뭐라도 된듯양 떠든느게 ㅋㅋㅋㅋㅋ
aPMdWmQt 2023.07.31 09:46  
이 글 아직 유효한가요?
쓰신분이 너무 위험하게 결론을 내려버린 것들이 좀 보여서 몇글자 남겨봅니다

1. 자폐라는 말 뒤에 숨지말고 문제를 봐
- 쓰신분은 자폐에 대해 혹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조절되지 않는 폭력성이 있고 성기를 노출하는 습벽을 가진' 것이 자폐 행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해보시진 않으셨을까요?
- 그렇다면 자폐라는 말 뒤에 숨는 것, 문제를 보는 것, 이 둘이 같은 것 아닐까요?


2. 장애를 가진 불쌍한 아이라는 프레임
- 장애에 대해 불쌍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부터 쓰신분의 위험한 결론입니다
- 장애는 우리가 불쌍하다고 여겨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누군가가 누군가를 쉬이 불쌍히 여긴다는 것은 엄청난 선민의식이고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3.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어리숙하게 속아주지 않아
- 쓰신분이 말씀하신 '사람들'은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인터넷 댓글러? 개집 익게에 계신 분들?
- 속아주지 않고 계시는 분은 쓰신분 혼자 아닐까요?
-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마찬가지로 너무 쉬이 결론내리신 것 아닐까요?


4. 법적인 처벌 .. 충분히 사회에서는 관용 ...
- 이건 자폐와 무관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나이가 법적인 처벌 대상이 아닐텐데요
- 자폐와 저연령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심이 어떨까요?


5. 장애가 있어서 사회의 구성원에게 피해를 ...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서는 .. .정신의학 치료의 영역이야
- 혹시 의사이실까요?
- 그 누구도 자폐를 정신의학 치료의 영역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 장애로 인한 사회 구성원에게의 피해가 극심하다면, 쓰신분 생각에 일정부분 동의할 수 있고 이에대한 사회적 합의 또한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 '사건'에 대해서도 혹시 그정도라고 생각하실까요?
- 혹시 아주 작은 잘못이어도 '때려 죽여야 함'이라고 생각하는, 일벌백계의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요?


6. 물론... 그게 니 아들/달이어도 그럴 수 있을까?
- 제 아들, 딸이면 견디기 힘들겠죠. 하지만 우리는 그 사건의 당사자가 아닙니다
- 물론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방관하고 외면하고 '알빠노'하자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 우리는 사건과 무관한 제3자, 혹은 이 사회의 단순한 구성원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행동과 생각은 '단죄'가 아니라 '슬퍼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7. 장애가 있어도 그 장애로 인해 타인에게 ... 아니, 그건 욕심이야
- 반대로 말씀드리면, 나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는 것이 있으면 그건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고 나에게서 멀어져야 해, 라는 것 또한 욕심이지 않을까요?
- 사회에서 피해를 입고 피해를 입히고 하는 문제는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쓰신분과 제 생각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그렇다고 우리는 살면서 그 누구에게 조금의 피해도 입히지 않고 살고 있진 않습니다. 조금씩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피해를 주고 받고 호의를 주고 받고 하는 것이겠죠


8. 내 아이가 장애인에게 ... 행복할 권리이고
- 100% 동의합니다. 다만, 우리 대부분은 현재 장애인에게 폭행 당한 아이의 부모가 아닙니다
- 다시 말씀드리자면 방관하자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 '피해자'에게 몰입해서 장애인을 매도한다면, 마찬가지로 폭행을 저지른 장애인 '가해자'의 부모에게도 한번 몰입해보심이 어떨까요?
- 그런식으로 가면 우리는 결코 합의에 이르지 못합니다. 끝없는 혐오와 갈등을 반복하겠죠


이 사건에 대해 제 이상론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장애에 대해 서로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교육적 태도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는 건 과연 옳을까요?
이 사건의 주요 인물이신 그 분은 자폐에 대한 인식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열심이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믿는대로 이 사회를 올바르게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의 갈등이 발생한다면 당사자 측면에서의 합의에 이은 사회적인 합의까지 이르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같은 대다수의 대중들이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를 가장 병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쓰신분도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고 말은 조금 아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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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kjtkIl 2023.07.31 10:04  
[@aPMdWmQt] 대단한 깨시민 나셨네요.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요소에 다양성이라는게 있다는건 진짜로 인식하고 있는거 맞습니까?

너와 생각이 다르다고 말을 아끼라는거... 나만 맞다고 생각하는 선민의식에 찌들은 제법 오만한 태도 같은데 말이죠.

본인 목소리는 이 사회를 올바르게 만들기 위한 목소리이고, 이 글의 목소리는 이 사회를 혐오로 만들기 위한 목소리라고 생각하시네요.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 목소리들이 합의에 이르러야 건강한 사회겠죠.

'나는맞고 너는틀리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있는게 아닌지 다른분들의 판단을 받아 보심이 어떨까요.

-----------------------------------------------------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는 건 과연 옳을까요?
-> 장애가 있어 격리 하라는게 아닙니다. 폭력성을 가정/병원에서 격리/치료 하라는 겁니다.

자폐스펙트럼중에 폭력성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자폐가 폭력성을 가지지 않습니다. 폭력성을 지적하는 글에서 자폐 전체를 들먹이며 물타기 한다고 헷갈리지 않습니다. 디테일하게 구분해서 인식하셔야죠.
aPMdWmQt 2023.07.31 10:32  
[@2TkjtkIl] 선생님 너무 비약이 심하십니다
- 저는 스스로 대단한 깨시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요소에 다양성이라는게 있다는건 진짜로 인식하고 있는거'가 도대체 무슨말이진지 모르겠지만 문맥 제가 알아서 수정해서 이해해볼게요,
말인즉슨 '민주주의는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실까요? 네 그럼요, 다양성 존중되어야죠. 근데 평소에 생각하고 다니는 건 아닙니다
- '너와 생각이 다르다고 말을 아끼라는 거'랑 '나만 맞다고 생각하는 선민의식'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것일수도 있으니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
- 내 목소리는 이 사회를 올바르게 만들기위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의 목소리는 이 사회를 혐오로 만들기 위한 목소리라고 생각해요. 이 글의 내용 자체가 그러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너무 극단으로 가 계시니까요
-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 목소리들이 합의에 이르러야 건강한 사회라는 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는 쓰신분이 애초에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고 쓰셨기 때문에, 이를 반론하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제 글도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고 읽히시겠죠

- 폭력성을 가정/졍원에서 격리/치료하는 것이라면, 예를들어 수많은 학교폭력 또한 그렇게 격리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실까요? 그렇다면 이거야말로 자폐와 무관한 이야기 아닐까요?
- 폭력성을 지적하는 것이라면 자폐를 언급하지 마셔야죠. 쓰신분이야 말로 폭력성에 대한 것이면 폭력성, 자폐라면 자폐, 구분하셔야겠습니다

만약 쓰신분의 생각을
'자폐에 대한 사회의 이해가 부족하지만, 폭력성이라는 것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언젠가 자폐에 대한 인식이 나아져서 폭력성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때가 오겠지만, 아직은 이른 것 같다. 하나하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지 지금 이 사건으로 모두가 자폐로 인한 폭력까지 이해해달라고 하기엔 반작용이 더 클 것 같다'라고 정리하신다면, 저는 이게 말씀하신 다양성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쓰신글은 너무 치우쳐져있어요. 그러니까 혐오스럽다는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hq4TcFVK 2023.07.31 10:04  
삐빅 능지 8등급

럭키포인트 21,681 개이득

FAdFp1ZH 2023.07.31 14:53  
요즘들어 자폐아 존나 많은것같네 노산이 문제인가

럭키포인트 24,119 개이득

Wy9MdPD3 2023.07.31 16:41  
[@FAdFp1ZH] 개집에 몇명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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