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은행에서 싸움났다 .

회사 근처은행이고 10일이라 사람들 몰리는날임 

은행창구 네개중 1개는 휴가중 

1번창구 젊은신혼부부로보임 

2번창구 40대 부부로보임 

3번창구 할아버지 

대기자 21명 

내가 19번쨰 .. 

대출창구는 비어있음 ...

문제는 1,2번창구 손님이 30분째 일보고있음 

기다리던 50대 아재 1명 30대후반에서 40대초반 왠지 펨코할것같은 형님 존나 극대노해서 청경한테 

이렇게 사람많은 날은 대출창구도 같이 업무보던가해야지 사람이이렇게 몰리는데 대출 창구 놀고있지않느냐 따짐 

사람들 시선집중 ... 

근데 1번창구에있던 신혼부부남자가 급한일있으면 10일전에 오시던가해야지 바쁜날와서 왜큰소리치냐 바로 뭐라함 

40대 형님 풀발기 욕시전 .. 주먹질까진안가고 씨 팔 저팔까진나왔는데 둘다 한가닥할거 같이 생김 

근데 다른 기다리는 아줌마들이 다른은행도 10일에는 대충창구가 같이 업무본다. 핸드폰 하지않느냐 따짐 .

갑자기 대출창구에서 번호 띠링 울림 .. 

사람들 너도나도 한소리 ,,

난 너무 뒷번호라 싸움 소강되는것만 보고왔다. 

나도 너무 오래걸려서 살짝 짜증났는데 그래도 싸움구경으로 족하고 내일가기로 결정... 

회사에 틀어박혀있다가 가끔이래 나오면 너무 재밌는일이많다 ㄹㅇ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