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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꿈에 나오면

gZBrd6uh 9 196 0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난 전여친이 꿈에 나오면
그 날 하루를 시작하는게 너무 슬픕니다

헤어지고 엉엉 울면서 저를 붙잡았었는데 그때 저는 많이 단호했었습니다.
이런 장면들이 요새 꿈에 계속 나오는데
일어나면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많이 미안하네요..

겹치는 지인들이 있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종종 소식을 듣곤합니다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고,
6년간 사랑했던게 부질없네 하고 느낍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이기적인 상상도 합니다
요새 이런 마음이 드는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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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jygJ7KFh 04.03 20:52  
전여친보다 이쁘고 가슴큰 여자 다시 만나 실 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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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WDzh8N 04.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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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9HBYd8 04.03 22:30  
딸 치십쇼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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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OK9Xeud 04.03 22:37  
행복하게 잘만나고 잘살고있는사람 건들지마십쇼 형님  형님은 형님삶을 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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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Qh1LU3N 04.04 00:34  
놓아줄때는 놓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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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zIBHEJs 04.04 09:23  
전여친은 대물남 만나서 행복해할꺼임 님도 님 인생 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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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eehktn 04.04 10:47  
버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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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AjGfSF 04.04 15:00  
지가 차고서 이런다고?
Gvq5NQ4D 04.04 15:18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사람에게 사랑받는다 함은 이런 모든 과정을 다 포함한 것을 전제로 한다는 거임
물론 한창 사랑할 당시에는 그런 생각이 잘 안드는 것도 맞고

계절이 순환하는 것처럼 찬란했던 시절도 있고 지는 시절도 있는 것이고
좋았던만큼 힘든 일도 꼭 그만큼 오기도 하는 것이고

 뭐 형님도 다 알고 있겠지만서도,

과거에 매몰되는 것보단 뭐가 되었건 현재의 형님의 삶으로 바짝 끌어당겨서 사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연락을 하든, 천천히 시간에게 기대해보든, 뭐가 되었건간에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어야 함

그러다보면 과거의 힘들었던 것까지 포함한 것들이 총체적으로 마음에 남아서 그걸 반추해보게 될거임
그랬지, 그랬었지, 오랜만에 꿈을 꿨네, 재밌구먼, 처럼

퇴근하고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고 주무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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