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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결혼반지 하라고 금을 좀 주셨는데

SnQr9oaH 12 488 1

제곧내임


당신이 결혼하실때 맞추신 반지랑 팔찌랑 나 결혼할때 녹여쓰던 팔아쓰던 하라고 주심


그냥 종로 가서 팔고 바로 사는게 나은지


세공비 좀 내고 녹여서 만들어주는곳을 가는게 나은지


유부개붕형님들의 고견을 구함




아 그리고 그냥 종로 가는게 젤 무난하지?

12 Comments
pNFSRKAb 04.09 15:38  
세공비는 온전히 비용임
금값은 지금 많이 오른 상태고
예를 들어주면
금이 100만원 어치라고 생각하고
그 돈으로 팔아버리면 100만원이 생기고 100만원짜리 금반지를 사면(걔들이 세공한 비용만큼 청구되어서)
나중에 되팔때는 걔들이 책정한 세공비 만큼 제외된 금가격만 받게됨
그런데 니가 지금 금 100만원을 녹여서 만들면
현 금 값인 100만원에 세공비가 +가 들어가는거임
한마디로 금가격 100 + 세공비 할건지
총가격 100만원에서 - 세공비 해서 금가격이 남는게 될건지
그렇게 생각하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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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Qr9oaH 04.09 15:58  
[@pNFSRKAb] 그럼 둘 다 비슷하다는거지?

내 느낌엔 값 잘쳐주는곳에 팔고 그돈으로 발품팔아 맘에드는 반지 저렴하게 사는게 이득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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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FSRKAb 04.09 16:06  
[@SnQr9oaH] ㅇㅇ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긴 맞음
그래서 금붙이 같은경우 디자인값이 팔때는 ㅈㄴ 헐값이고 살때는 프리미엄 ㅈㄴ 붙음
그래서 ㅈ같은 경우가 많음
되도록이면 디자인값(세공비) 안 붙어있는게 살때도 팔때도 좋음
tPEj04qb 04.09 16:10  
[@SnQr9oaH] 근데 내 생각엔 금은방에서 금을 살때 가격보다 팔때 가격더 비쌀텐데
원하는 디자인 있으면 세공비만 주고 만드는게 더 싼거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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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jMqePq 04.09 16:22  
[@pNFSRKAb] 설명 왤케 못하냐 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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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CRepaG 04.09 16:35  
팔지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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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ZH9aX6 04.09 16:47  
난 반지 하긴 했는데 안끼는데 시계도 안차고 다 팔아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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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eBNcv5u 04.09 16:50  
당장 돈이 없는거 아니면 금은 그냥 모으는게 낫지않을까?
주신거 가지고 있고 새로 사는게 나을듯
금이자나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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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RMxmz 04.09 17:42  
어짜피 금은 오르니까 급하게 필요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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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veaBUC 04.10 00:09  
팔고 새로사는게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가지고 있던 금을 녹여서 제품으로 만든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지고 있던 금을 녹여서 덩어리로 만들어 분석해서 금 함량 측정하고 원하시는 금함량으로 합금하고 순금 제품 원하셔도 99.99% 함량으로 다시 분석해야 되서 이미 어머니가 주신 금이 아닌상태가 되고 18k나 14k 로 합금 할려고 해도 99.99%의 금과 합금용 금속으로 배합 하기 때문에 마찬가지 입니다.
업체에서 가지고 있던 금으로 만들었다는 말 자체가 립서비스 일뿐입니다. 제품에 금함량을 정확히 찍어서 판매 해야 되기 때문에 어머님 금으로 녹여서 제품을 만든다는 자체가 위법 이라 그렇게 해주는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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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5gK1RH 04.10 01:08  
다들 감사합니다~
Kdjsrqkn 04.10 06:46  
금은 팔고 악세는 백화점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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