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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결혼은 현실인가요?

유너오묘츠츄마나 19 265 2

형님들 결혼은 현실인가요? 1년정도후에 결혼할생각인데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1.신상정보 

남자:나이30 연봉3300 중소기업 4년차대리

여자:나이24 연봉2400 간호사2년차


2.재산

남자:전세보증금 2200

여자:학자금대출 -400


3.부모님상황

남자:경제활동은 하시지만 결혼지원해주실 여력은 없음, 노후준비는 하고계심

여자:한부모가정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기초생활수급자임. 노후준비X ,어머님이 나이가 50세에 미용자격증,간호조무사자격증도 있으시지만 수급자자격을 유지하지위해 취업을 일부러 안하시고 소득이안잡히는 현금박치기 알바만 하려고 하십니다. 수차례 취업을 권하여보았지만, 수급자자격으로 올해부터 신학대학교도 다닐꺼라고 하십니다. 자식에대한 보상심리가 크셔서 여자친구에게 결혼은 최대한 미루고 경제적으로 도와주기를 원하십니다. 여자친구와 자주 싸우고 때론 폭언도 하십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여자친구와 결혼해 평생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결혼후에 여자친구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할것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조언부탁드려요. 

     



19 Comments
디커피져새텨쿄시 2018.03.08 14:57  
형 있잖아...
욕먹을거 같지만 ... 비슷한 케이스를 본적이 있음.

도망가 그게 답이야.
솔직히 그런 집은 애초에 사랑하는게 아냐.
평생 형 번거 1/5는 장모될 사람한테 들어갈듯.
보상심리가 있다고 글까지 쓸정도면 그냥 쳐다도 안보는게 답인듯...

단언컨데 그 암울한 상황이 사람 성격에도 영향을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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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처레페대유혀니 2018.03.08 14:58  
흠.. 쓰니가 돈을 검나 잘버는거면 문제될게없는데..
나중에 너희가 결혼을하고 아기를 낳아.. 그아기를 장모될분이 키워주면 솔직히 모시고 살만해
근데 그게 아닌이상 노답이다...
서로 부모님터치없이 모시는거없이 애초에 약속을하고 결혼해도 생활하는데 문제가생기는데..
나라면 ..애기해보고 모셔야될상황이면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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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류케츠바머흐 2018.03.08 14:59  
와이프를 보려면 장모 될 사람을 보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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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피져새텨쿄시 2018.03.08 14:59  
장모될 사람한테 형은 솔직히 지갑 atm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님.
경제적 고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수밖에 없음.

형이 돈을 잘벌면 잘벌수록 제곱이나 익스포넨셜하게 심해질듯.
소죠케츠나그폐조 2018.03.08 15:01  
도망가는게 맞는거 같다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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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투투뇨두티쳐뇨 2018.03.08 15:03  
결혼 6년차 남자입니다.
전 이 결혼의 끝이 좋지 않을 듯 합니다.
남자분 여자분 두분다 아직 젊다는 장점은 있으나 두분의 경제적 여건(연봉과 저축자금)이 두분과 자녀 1명을 키우기에도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장모님의 노후를 책임진다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두분이 버는 돈으로 집도 사야하고, 아이 교육비, 생활비에 글쓴이 및 배우자의 노후대비자금도 모아야 하는데, 장모님(연세는 모르겠지만) 노후를 약 30년으로 잡았을 때 장모님 노후를 책임지다가 글쓴이의 노후는 누군가에게 또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 그려지네요.

쌀독에서 인심난다고 가난해서는 행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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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너오묘츠츄마나 2018.03.08 15:06  
[@애투투뇨두티쳐뇨] 여자친구 부모님 이제 50세 이십니다. 그런데 힘든일을 하려고 하지 않으세요 ㅜㅜ 평생 수급자로 혜택받으며 편하게 살고싶어하십니다. 그러니 재산도 모으면 안되고 4대보험도 들면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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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투투뇨두티쳐뇨 2018.03.08 15:11  
[@유너오묘츠츄마나] 요즘은 여자의 경우 기대수명을 90세로 잡습니다. 이제 50세이시라면 앞으로 40년은 돈을 드려야하는데 그때가 되면 글쓴이의 나이가 70이되겠네요. 결혼은 현실이고, 현실은 가혹하지요. 자신의 능력으로 내 가정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고 벅찬 세상입니다.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데며누뉴네베터벼 2018.03.08 15:06  
장모님에서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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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거태즈죠포텨퍼 2018.03.08 15:09  
형 나라면 안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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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거태즈죠포텨퍼 2018.03.08 15:10  
[@려거태즈죠포텨퍼] 여자친구에 눈이멀어서 현실생각 못하고 해버리면 진짜 나중가서 존나 후회할거같아
세해케헤녀키드테 2018.03.08 15:15  
결혼을 사랑만으로 하려면

나 혼자 나 아내 자식들 내 가족 아내 가족

다 먹여살릴 수 있을 때 하는거고

현실은 가족들과 의절할수도 없고

내 가족과 아내의 가족도 부양해야하기 때문에

자신 없으면 조건 보는데 당연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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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조머니레추허 2018.03.08 15:18  
돈 밝히고 딸에게 보상심리 있는 장모는 결혼 생활이 순탄치는 않을거같네요. 지인중에 교사 부부인 사람들이있는데 딸한테 매일 돈부쳐 달라해서 안된다고하니깐 학교에 전화해서 욕하고 결국 학교까지 와서 소란피우고 갔답니다. 그런것들도 다 감당이 되신다면 결혼하세요. 근데 결혼은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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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흐초니대혀주부 2018.03.08 15:27  
솔직히 장모가 정신 안차리면 걸러야 맞아
나도 형이랑 비슷한 상황으로 결혼 했는데 우리 장모님은 힘들게 살지만 항상 배려심 있고 짐 되기 싫어하심
결혼하는 순간 여친 엄마에서 가족으로 바뀜
마누라한테 메인 고삐를 형이 직접 형코에 꾀는 거임
둘이 백날 행복할것 같아도 하나 삐걱하면 사람 미쳐돌아감
여친님한테 장모때문에 도저희 자신 없다 하고 답 안나오면 이별이 답임
빠른 이별이 곧 배려다. 마음 단단히 먹고 진심으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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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네토케서류해 2018.03.08 15:48  
가슴아프네 ㅠ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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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코코슈유셔조 2018.03.08 15:55  
난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이거 해도 되는거 아니냐
장모는 장모고 지금 애인이랑
합만 잘 맞으면 문제 될거 있나?

나라면 여자한테만 확신이 있으면
장모한테 패륜하는 선까지는 아니게,
강단있게 선긋고 살림 합치고 살겠다
좀 부족하다싶을 수록 같이 살면 좋지

근데 이거 애인이랑 교감하고 하는 생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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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패라래에셔흐트 2018.03.08 16:02  
이래서 끼리끼리 만나라는겁니다 한쪽이 너무 기울어져있으면 그쪽으로 끌려내려가게 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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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터구휴쵸라아투 2018.03.08 16:13  
현 유부남임 솔찍히 처가가 잘살거나 부족함없이 사는데 만나는게 좋다 경제적으로 부담안주니까 보상심리있다면 거르는게 좋다 물론 친가쪽도 당연한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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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혀휴해부혜누가 2018.03.08 18:56  
장모 품고 살 자신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접는거고,

난 경험이 없지만 주위에 저런 경우가 3건 있었는데 오래 못갔다.

한명은 결혼전 파혼(장모 치마바람), 한명은 인사갔다가 빠구(남자가 여자보다 2배는 더 버는데 능력없데 ㅋㅋㅋ)

또 한명은 이혼 소송중...

이혼남의 사연을 간단하게 적어주면 처가집 돈 빼돌리기, 일주일에 세번이상 방문, 주말에 사위 불러서 놀러가기 등등

합의이혼이 안되서 이혼소송했는데 장모라는년이 재산 반땡 해달라고 소송한다고 안주면 죽이니 살리니 해서

결국 협박이랑 그동안 돈 들어간거랑 다 엮어서 고소함.

그와중에도 여자는 이혼은 안된다 니가 잘못한거다.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를 시전중이란다.. 참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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