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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yuGZ6r4o 13 546 3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래 부족해도 이해 해주라



왕따사건 같은거 보면 방관자도 가해자만큼은 아니여도 나쁘다고들 하잖아?


근데 김새론 이슈 보면 다들 기사 쏟아지고 악플 달릴때 강건너 불구경하지 않았어?


왜 이제와서 너무했다느니 악플유도했다느니 그러는거야?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는 관심도 없거나 동조했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best&wr_id=3368619 이거보고 그냥 궁금해서 주절거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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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FZWNMI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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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새론 측근도 아니고 일일이 관여해야되냐??

방관자도 가해자는 ㅋㅋ 같은반 친구도 아니고;;

 살다보면 걍 무관심한게 정답일 때도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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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FZWNMI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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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Z6r4o] 니가 사람들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든 알빠가 아님

너도 걍 무관심하든가 아니면 김새론같은 처지의 사람들한테 직접적으로 관여하셈

내가보기엔 너도 ㅈㄴ 꼴불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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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MtKvaM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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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Z6r4o] 누가 욕을하는지 내가 어떻게알아 일일히 기자 찾아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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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EHqpO9I0 02.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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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 느끼는 죄책감을 줄이려고 하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하는 행동임. 인간에게 내재된 자기보호본능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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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WNMI1t 0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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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새론 측근도 아니고 일일이 관여해야되냐??

방관자도 가해자는 ㅋㅋ 같은반 친구도 아니고;;

 살다보면 걍 무관심한게 정답일 때도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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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Z6r4o 02.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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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WNMI1t] ㅇㅇ 무관심을 욕하는게 아님

평소에 욕할땐 관심도 없더니 항상 죽고나면

적당히들 하지 그랬냐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거 ㅇㅇ

뭐 직접 욕을 한 사람들은 아니니까 그것도 나쁘게 생각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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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KvaM9n 0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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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Z6r4o] 누가 욕을하는지 내가 어떻게알아 일일히 기자 찾아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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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WNMI1t 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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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Z6r4o] 니가 사람들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든 알빠가 아님

너도 걍 무관심하든가 아니면 김새론같은 처지의 사람들한테 직접적으로 관여하셈

내가보기엔 너도 ㅈㄴ 꼴불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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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ViI0Yu 0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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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GZ6r4o] 아으 모두가 그런다고 생각하지 마라 댓글 몇개보고 '이해안되네' 이러고 있네 걍 쟨 사람이구나 하고 넘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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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KfIpN1 02.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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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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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R4dLbo 0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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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안쓰는건 내 신념대로 안쓴거고 왜저러냐 싶어도 굳이 말릴 생각 없었음
악플이랑 살인스텝으로 결국 사람죽인건 심하다 생각해도 이번에도 굳이 댓글안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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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jBahyi 0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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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벌어지는 왕따사건의 방관과 연예인 사건의 방관이 조금 다르니까 이걸 먼저 구분해서 보면

1.
연예인사건의 방관은 악플다는 사람과 나중에 '불쌍하다 너무했다'라고 하는 사람이 동일한 사람인지의 구분이 되지 않음
'대중'이라고 하는 실체가 모호한 어떤 집단의 여러 의견 중 하나가 그냥 삐죽 튀어나온 거이기에
'너 그때는 욕하다가 지금은 왜 또 사건 터지고 나니까 옹호하냐'라는 말을 특정인을 대상으로 할 수가 없음
대중이라고 하는 집단의 역겨운 측면이지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말이야

2.
그래서 난 어떤 사안에서든 악플 좀 안달아야 한다고 생각함
모든 것이 명확하게 밝혀진 극악 범죄의 범죄자 정도여야지
(아니 사실 그것도 악플을 단다고 뭐가 달라지나? 라는 생각이기도 함)

3.
너 말대로 음주운전 터졌을 당시에도 좋지 못한 댓글 남기는 사람들도 다 문제라고 생각함
어떤 논쟁이나 다양한 의견의 표출이나 해결책과 대안의 제시나 뭐 이런 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비난을 댓글로 남기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개인적인 추측으론 부족한 자의식을 선민의식으로 채우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행위이지 않을까 싶음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연예인의 기부 기사 같은 거에 '멋지다'는 말을 남기는 것 또한 출발점은 같다고 생각함
물론 훨씬 낫지

4.
사람은 각자만의 지옥이 있다는 얘기에 요새 참 공감이 많이 됨
하늘 위의 연예인 정치인부터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것 같은 범죄자들도 다 하나같이 각자만의 지옥이 있다고 생각함
범죄자를 옹호하자는 게 아님
악플을 달면 범죄자를 옹호하지 않는 거고 악플을 안달면 범죄자를 옹호하는 게 아니잖슴
그저 가벼이 손가락을 놀리는 내 행위에 어떤 의미가 있겠냐는 거임

5.
왕따사건의 방관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함
나도 어렸을 때 따돌림 당하던 같은반 녀석을 방관만 했던 게 지금도 떠올라서 죄책감이 들 때가 있음
그 당시에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게 독으로 남을 수도 있기에 어른들부터가 그런 사회를 만들어줘야지, 왕따를 방관하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쨌든 뭐 다른 사례라고 생각함

6.
내가 지금 쓰는 댓글도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 관심도 없거나 동조했던 사람이 이제와서 남기는 댓글로 보인다면 할말은 없음
하지만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내 생각도 정리할 겸, 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길게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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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P19d80 0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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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단 사람들이 강건너 불구경한애들인지 니가 어떻게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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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Z9oGB5Y 0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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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시발 강건너 불구경하다가 왜 이제 와서 관심있는 척하냐?? 너가 쓴 글 딱 너 얘기잖어? 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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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Mq71Zv 02.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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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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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UWTPAc 02.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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ㅄ 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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