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장단점이 좀 극명함

여자친구 mbti는 istp

장점
: 재정적으로 독립적임, 자영업인데 수입은 높은 편
: 외모가 뛰어난 편임, 결혼식장 같이 데리고가면 친구들 놀란 적 다수
: 가슴이 G컵임, 집안 여자들 보면 내력인 것 같음
: 현재 본인은 30대지만 하던 일 관두고 다른 시험 준비 중인데, 뒷바라지 하는 중, 시험에 떨어져도 다음이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 함
: 이성문제 없음
: 요리 잘함, 밥 자주 해줌
: 현재 무직인 나 대신 데이트비용, 기름값 등 모든 지출을 담당 중임

단점
: 성격이 굉장히 예민하고 빡셈, 다혈질이기도 하고 욱하거나 분노가 많은 편 istp 특성 일수도 있지만 성향 자체는 이기적인 편
: 소비 지출이 큰 편 (요즘은 나랑 같이 지내면서 쓸데없는 지출은 줄이려고 노력하는 중)
: 타투 있음
: 질투 좆됨, 연락 잘해야 됨, 가끔 카톡 인스타 보여달라할 때 있음
: 성격상 내 부모님한테 직접적으로 잘할 수는 없지만, 내가 명절에 집내려갈 때 부모님 드리라고 손에 돈 쥐어준다거나, 안마의자를 사드리기도 함
: 싸울 때 서로 성향이 정반대라 이야기 포인트도 달라서 끝없이 싸우는데 내 기준 공격적이며 말이 안통함, 말 굉장히 끊음
: (나에게만 단점) 애정 가치관? 이 달라서 나는 마음 교류를 중요시 하다보니 연인 심리테스트 했을 때 정서적 만족감이 100중 15 나옴 (내가 많이 여린 편이라 상처 잘 받음 말 예쁘게 하는 거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직설적이고 순화하지 못함)


그래도 연애시작부터 자기 성격이 더러울텐데 짜증받아줘서 고맙다고 알아주기도 하고 최근엔 굉장히 많이 발전해서 말도 예쁘게 하려고 하고 노력하려고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중이긴 함
근데 연애 초 싸울 때의 경험들과 내가 이미 여자친구의 행동들에 확 긴장해버리는 ptsd? 가 생겨서 머리론 아는데 마음으로 흡수가 잘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