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지갑 손 대다가 버릇 고친 얘기
패이에혜르두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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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15:05
어릴때 집이 그리 여유있지 않았음
엄청 가난하지도 않음
작고 오래된 아파트 한채에 할머니까지 다섯 가족이서 살면서 밥 세끼는 잘 챙겨 먹는 정도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 됐을때임
자꾸 군것질이 하고 싶어서 엄마지갑에 손 대서 한번인가 두번인가 몰래 1~200원 가져다 군것질 했음
그때 당시에 댄버 풍선껌이 낱개로 10원 포장마차 오뎅이 하나에 50원 쭈쭈바가 200원이였음
그러다 또 오뎅 먹고 싶어서 엄마지갑 몰래 열었는데 백원짜리 동전 두개만 있고 돈이 하나도 없는거
어른인데 돈 없다는거에 충격받고 엄마 불쌍하다 생각들어서 찔끔 울고 그 뒤로 엄마지갑에 손 안댐
근데 그 뒤에 이사가서는 초등학교 4학년때는 친구들이랑 동네 큰 마트가서 몰래 과자 한두개씩 훔쳐먹음
몇번 그러다 동네 슈퍼 아저씨한테 걸려서 존내 혼나고 그 뒤로 아무것도 안훔침 ㅎ....... 아마 이런거 없었으면 커서도 도둑놈돼서 지금 감옥에 있었을지도
엄청 가난하지도 않음
작고 오래된 아파트 한채에 할머니까지 다섯 가족이서 살면서 밥 세끼는 잘 챙겨 먹는 정도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 됐을때임
자꾸 군것질이 하고 싶어서 엄마지갑에 손 대서 한번인가 두번인가 몰래 1~200원 가져다 군것질 했음
그때 당시에 댄버 풍선껌이 낱개로 10원 포장마차 오뎅이 하나에 50원 쭈쭈바가 200원이였음
그러다 또 오뎅 먹고 싶어서 엄마지갑 몰래 열었는데 백원짜리 동전 두개만 있고 돈이 하나도 없는거
어른인데 돈 없다는거에 충격받고 엄마 불쌍하다 생각들어서 찔끔 울고 그 뒤로 엄마지갑에 손 안댐
근데 그 뒤에 이사가서는 초등학교 4학년때는 친구들이랑 동네 큰 마트가서 몰래 과자 한두개씩 훔쳐먹음
몇번 그러다 동네 슈퍼 아저씨한테 걸려서 존내 혼나고 그 뒤로 아무것도 안훔침 ㅎ....... 아마 이런거 없었으면 커서도 도둑놈돼서 지금 감옥에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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