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겨너리류느보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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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나이 41
월수입 세후 230
대출없지만 월세 50만 나감
부모 둘 연로하시고 연금은 나옴. 물론 용돈 수준.
세 식구 살고 있고 예전부터 외식이나 여행, 기타 소비같은거 잘안해서
뭐 그리 부족하지는 않아. 하지만 딱히 남는 것도 없음.
부모님도 연세치고는 큰 지병도 없으시지만 가진 재산도 없으심.
나는 나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7년전 작은 업체 취업해서
월 230 만 받으며 부모 연금과 함께 살고 있음
7년째 지금 직장 다니고 있고 내 일신상에 큰 변화나 업체 위기만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다닐거같아. 물론 미래는 모르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같은 일이라 딱히 기대되는 건 없지만
동시에 안정적인 삶이 가능해
7년째 하는 일이라 이제는 그냥 일상이야.
당장의 큰 고민은 없는데 그냥 안정적인 일상이 이어져오니
혹시나 있을 변화나 위기가 너무 두려워
한마디로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막연한 미래의 일에 불안한 마음이
언제부턴가 자리잡고 있어.
만약에 우리 식구 중 누군가가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이 생기면 감당하기 힘든 지출이 발생하는거잖아?
혹은 지금 사는 집에 지금은 집주인을 잘만나서 월세 50 이상으로는
향후에도 잘 안올릴거 같은데 만약에 집주인이 바뀌거나 하면
또 모를일이지.
그럴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감이 안와.
물론 나이도 찼고 상대도 없고 형편상 결혼은 아예 꿈도 안꿔.
근데 지금 하는 일 계속하는게 맞을까?
지금 하는 일 급여는 적어도 상당히 안정적인데
동시에 변화를 주자니 그동안 살아온 타성에 젖어서 이것도 두려워.
한심하거나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고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고민을 억누를 수가 없네
월수입 세후 230
대출없지만 월세 50만 나감
부모 둘 연로하시고 연금은 나옴. 물론 용돈 수준.
세 식구 살고 있고 예전부터 외식이나 여행, 기타 소비같은거 잘안해서
뭐 그리 부족하지는 않아. 하지만 딱히 남는 것도 없음.
부모님도 연세치고는 큰 지병도 없으시지만 가진 재산도 없으심.
나는 나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7년전 작은 업체 취업해서
월 230 만 받으며 부모 연금과 함께 살고 있음
7년째 지금 직장 다니고 있고 내 일신상에 큰 변화나 업체 위기만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다닐거같아. 물론 미래는 모르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같은 일이라 딱히 기대되는 건 없지만
동시에 안정적인 삶이 가능해
7년째 하는 일이라 이제는 그냥 일상이야.
당장의 큰 고민은 없는데 그냥 안정적인 일상이 이어져오니
혹시나 있을 변화나 위기가 너무 두려워
한마디로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막연한 미래의 일에 불안한 마음이
언제부턴가 자리잡고 있어.
만약에 우리 식구 중 누군가가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이 생기면 감당하기 힘든 지출이 발생하는거잖아?
혹은 지금 사는 집에 지금은 집주인을 잘만나서 월세 50 이상으로는
향후에도 잘 안올릴거 같은데 만약에 집주인이 바뀌거나 하면
또 모를일이지.
그럴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감이 안와.
물론 나이도 찼고 상대도 없고 형편상 결혼은 아예 꿈도 안꿔.
근데 지금 하는 일 계속하는게 맞을까?
지금 하는 일 급여는 적어도 상당히 안정적인데
동시에 변화를 주자니 그동안 살아온 타성에 젖어서 이것도 두려워.
한심하거나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고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고민을 억누를 수가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