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 유부남이겠지만 총각을 위한 조언하나
결혼하기전에...사고싶은거 있으면 걍 사라...
컴퓨터든...차든...뭐든...휴대폰이든...특히 전자기기류....
나는 성격상 고민에 고민에 끝에 끝에끝까지 버티다 사는 그런 스탈이라...지금 컴퓨터가 너무 아쉬움...
심지어 나는 결혼하고 한 3년정도 각자 따로 돈관리 했는데 이번에 애 생기면서 돈을 합쳤는데...
결혼할때쯤 부터 컴퓨터가 조금씩 맛이 가서 지혼자 꺼지고 그랬는데 그냥 또 한두번 그러면 두세달 괜찮고 이래서...
파워 나가면 중고부품 사서 끼우고 이러면서 썻었음...
근데 지금...컴퓨터가 ㅈㄴ 바꾸고 싶은데...분명히 내가 그동안 모은돈 생각하면 충분히 사도되고...그동안 오래 썻으니 충분히 사도
되는데... 도저히 아내를 설득할 자신이 없다. 무적의 논리 '지금 컴퓨터 잘 돌아가잖아?' 이거 떄문에 미치겠다....
결혼전에 아빠가 자꾸 차를 사주려고 하시길래 지금 차 잘굴러 간다고 안사줘도 된다 했는데 사주면서 너 지금 이차가 니가 탈수있는 제일 좋은차고 니가 사고싶은차 사보는 마지막이 될꺼다 이랬는데... 이게 뭔소린지 그때 이해를 못했음...아빠 설명좀 자세하게 해주지.... ㅠㅠ
암튼 결혼을 앞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