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다니까 쫌 아쉽네
오페나오벼소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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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23:48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운영자님. 개집왕님.
난 뭐 업로더도 아니고 그냥 저냥 가끔 와서 눈팅하는 사람임.
언제 처음 개집을 시작했던가....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시절 친구 추천으로 엠봉이었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2011년? 정도 부터 였던거 같긴함. 벌써 15년이 됐네요.
한대치겠다가 뭐 새로 싸이트를 만들었대나 뭐했대나.
그 이후로 개집에 정착했지 뭐. 중간중간 펨코나 뭐나 대형 사이트 들락거리긴 했으나 개집만의 감성이 있었고 그게 좋았거든.
근데 불만이 없었던 건 아님.
어느 순간부터 모바일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과한 팝업 광고가 덮기 시작했고.
그래서 퇴근 후 데탑으로 깔짝 베스트글만 보게 되었고..
개킹이 공지에 뭐라뭐라 쓴 글을 읽어봤는데 음.
코딩을 배워서 뭐 새로운 기능을 넣어?
그게 뭐 강아지새끼 지나다니고 뭐 전광판?
우리 2010년대에나 먹히던 그런 기능들이잖아..
시대에 뒤떨어진것도 맞음.
하지만 그동안 그대가 노력했다는 사실과 마음 고생이 많았다는 사실. 그리고 나같은 사람이 당신 덕에 십몇년 동안 이 사이트를 잘 즐겨왔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개킹에게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음.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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