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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다니던 회사 때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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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39살 아재인데, 10년 다니던 회사 그만두려고 한다.
 

내 성격이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회사 힘들다고 월급 안 올려줘도 “그럴 수도 있지 뭐” 하면서 버틴 게 벌써 10년이다. 참고로 한국 회사임.


10년 동안 월급 거의 그대로인데, 최근에는 일 별로 없던 부서 사람 3명 자르고그 일을 나 혼자 다 하라고 하더라. 그 일 해본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당연히 원래 하던 일도 그대로 하면서 하란다. 근데도 회사 어렵다고 월급은 또 안 올려줌.


이대로 계속 다니면 답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내가 하고 싶었던 거 다시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나이 생각하면 늦어도 너무 늦은거 같지만

나는 발등에 불 안 떨어지면 절대 안 움직이는 놈이란걸 알기에

그래서 그냥 아무 대책 없이 일단 때려칠 생각이다.

다행히 주식으로 좀 많이 올라서 그거 쓰면서 버텨보려고 함.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는게 ㅂㅅ짓 같기도하고 나이 이렇게 먹고서 이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최악의 경우 다시 다른 회사 찾아서 들어가는거겠지.

마음이 불안불안해서 주절주절 써봤다

5 Comments
yYdzOIsc 1시간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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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clrFIx 1시간전  
화팅

럭키포인트 29,697 개이득

YIyChUAo 45분전  
W T F

럭키포인트 7,028 개이득

EuHLqXcj 41분전  
용기에 박수 보냄

럭키포인트 27,948 개이득

VQUqhNqD 21분전  
성격이 나랑 비슷해서 몰입하며 읽었다... 발등에 불 안떨어지면 안움직이는게 핵공감 ㅠ 성격이 너무 게으름.... ㅠㅠㅠㅠ

럭키포인트 27,840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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