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폐암 4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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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07:00
다들 부모님 건강검진 꼭 받아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
이따 보러갈건데 엄마 앞에서 슬퍼하고 우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시간 함께 많이 보내는게 좋겠지?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
이따 보러갈건데 엄마 앞에서 슬퍼하고 우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시간 함께 많이 보내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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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대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는거야
요즘 의학기술이 발전한만큼 완치는 어렵지만
그래도 운이 닿는데까지 치료를 할 수가 있어
옛날처럼 항암을 통해 정상적인 세포와 암세포를 같이 죽이는 치료는 후순위가 되었고
먹는 약으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이 3세대까지 나와있어
어머니의 유전자가 부합하다면 그 약들을 써볼 수가 있는데
원래라면 엄청나게 비싼 약들이었지만 이제는 건강보험으로 싸게 처방이 가능해졌어
사람마다 내성이 생기는 기간이 다르지만
내성없이 3년 넘게 먹은 사람도 있다고 봤고 극소수지만 완치한 사례도 있다고 들었어
그러니 희망을 완전히 놓지는 말고 긍정적을 생각하는게 좋아
약을 먹으면서도 큰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깐
그 기간동안 추억을 많이 만들어 놓는게 좋아
나도 아버지를 보낸지 10년정도가 지났는데
건강할 때의 사진은 봐지지만 살 빠지고 아플 때의 사진은 봐지지가 않더라
건강할 때의 모습을 많이 간직해둬
힘내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