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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폐암 4기래

qDcfvhzN 13 585 8
다들 부모님 건강검진 꼭 받아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

이따 보러갈건데 엄마 앞에서 슬퍼하고 우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시간 함께 많이 보내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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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VQUeuNTW  
같은 상황을 경험해봤는데..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대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는거야
요즘 의학기술이 발전한만큼 완치는 어렵지만
그래도 운이 닿는데까지 치료를 할 수가 있어
옛날처럼 항암을 통해 정상적인 세포와 암세포를 같이 죽이는 치료는 후순위가 되었고
먹는 약으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이 3세대까지 나와있어
어머니의 유전자가 부합하다면 그 약들을 써볼 수가 있는데
원래라면 엄청나게 비싼 약들이었지만 이제는 건강보험으로 싸게 처방이 가능해졌어
사람마다 내성이 생기는 기간이 다르지만
내성없이 3년 넘게 먹은 사람도 있다고 봤고 극소수지만 완치한 사례도 있다고 들었어
그러니 희망을 완전히 놓지는 말고 긍정적을 생각하는게 좋아
약을 먹으면서도 큰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깐
그 기간동안 추억을 많이 만들어 놓는게 좋아
나도 아버지를 보낸지 10년정도가 지났는데
건강할 때의 사진은 봐지지만 살 빠지고 아플 때의 사진은 봐지지가 않더라
건강할 때의 모습을 많이 간직해둬
힘내고 행복하자
13 Comments
BFWEefpA 03.26 08:48  
계속 찾아가서 이야기 많이 나눠라
봄이니 꽃도 보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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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cwKqnD 03.26 08:53  
아이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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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zWYyLSd 03.26 09:13  
자주 찾아뵙고 대화 많이 하고
사진 동영상 많이 남겨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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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bADUNT 03.26 16:45  
[@jzWYyLSd] 우리 아버지도 작년 7월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사진이랑 동영상 못 보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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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pUIPr 03.26 10:04  
아이고.. 힘내자.. 지금부터라도
시간 많이 보내면 될듯..
근데 4기되기까지 증세같은건 없으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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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gcWFl 03.26 10:06  
힘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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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QUeuNTW 03.26 10:51  
같은 상황을 경험해봤는데..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대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는거야
요즘 의학기술이 발전한만큼 완치는 어렵지만
그래도 운이 닿는데까지 치료를 할 수가 있어
옛날처럼 항암을 통해 정상적인 세포와 암세포를 같이 죽이는 치료는 후순위가 되었고
먹는 약으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이 3세대까지 나와있어
어머니의 유전자가 부합하다면 그 약들을 써볼 수가 있는데
원래라면 엄청나게 비싼 약들이었지만 이제는 건강보험으로 싸게 처방이 가능해졌어
사람마다 내성이 생기는 기간이 다르지만
내성없이 3년 넘게 먹은 사람도 있다고 봤고 극소수지만 완치한 사례도 있다고 들었어
그러니 희망을 완전히 놓지는 말고 긍정적을 생각하는게 좋아
약을 먹으면서도 큰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깐
그 기간동안 추억을 많이 만들어 놓는게 좋아
나도 아버지를 보낸지 10년정도가 지났는데
건강할 때의 사진은 봐지지만 살 빠지고 아플 때의 사진은 봐지지가 않더라
건강할 때의 모습을 많이 간직해둬
힘내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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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YddQHo 03.26 11:51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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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bZqoW 03.26 12:16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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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QzoNyj 03.26 12:35  
울 엄마도 폐암으로 수술 받으심. 다른거 때문에 병원을 자주 가서 꽤 일찍 발견해서 수술 한지 지금 4년이 지났고 잘 살고 있다. 그래도 당시에는 이렇게 엄마를 보내는구나 싶었고 그때부터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음. TV에서 자주 나오더라고 사진은 많아서 얼굴은 기억나는데 목소리가 생각이 안난다고.. 그런데 이게 평소에 안찍던 사람이 카메라 계속 들이대고 있으니 유언 남기라고 찍고있냐고 엄마도 싫어하고ㅋ 나도 찍으면서 마지막을 남긴다는 생각에 계속 울고ㅋ 그래서 액션캠하나 사서 방구석에 두고 계속 찍고 그랬음.. 이게 1년쯤 지나니까 또 안하긴하는데.. 이렇게 생각 난 김에 오늘은 집에가서 또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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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cfvhzN 03.26 16:46  
다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휴가내고 엄마랑 맛난거 먹고 이야기 하다왔습니다. 월요일에 입원검사 마지막으로 한다는데 부디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내일 부터는 저도 힘내서 다시 꿀꿀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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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bADUNT 03.26 16:52  
연세가 어찌되심?? 수술이 가능한 연세실까?
우리 아버지는 노령에 평생 뇌졸중으로 투병중이셨는데 85세에 폐암말기 선고 받으심.
신장이 너무 안좋으셔서 수술도 안되고, 검사 조차도 불가능했음
4개월만에 갑자기 돌아가심. 다행히 편안하게 돌아가심.

엄마 컨디션 봐가면서 여기저기 모시고 다녀~ 맛있는것도 많이 사드리고
힘내~ 형이 단단하게 버텨야돼
qDcfvhzN 03.26 17:26  
[@ZWbADUNT] 지난달에 환갑 파티했어 힘낼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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