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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고민이네요

qcFPKUB4 8 265 0
이제 31살되는 아재입니다.

인생 고민이 있어서 글남깁니다.

4년제 지방대 졸업하고 배운게 전공이라 대학원까지

나와서 취업해 직장4년차네요

적성에 맞지않는 일을 하다보니 매일 술과 담배끼고

삽니다 ㅠ

왜 그당시에 전과나 편입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후회되네요

요즘 퇴사를 고민하고있습니다. 곰곰히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다 요리쪽이더라구요

국비지원으로 한식이랑 양식따구서 레스토랑이나 개인분 밑에들어가서 몇년 배우고 하고싶은데

회사생활을 바로 접고 하기엔 겁이나네요

회사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이랑 공황장애 초기까지

걸려서 ...ㅠ 아직 남은인생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아님 이또한지나가리 하면서 회사생활을 해야하나요

답답해서 글씁니다

8 Comments
XNjbbCR7 2017.08.21 15:51  
고민고민하지마
thMyWrbX 2017.08.21 15:55  
길을 결정했으면 가는게 좋아요.

내인생 내가 가겠다는데 가다보면 또 다른길도 보일수도있고 같은길 계속 걸어갈수도 있고,

배우자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없다면 새로운길 개척하는게... 하고 후회하는게 더 낫죠 안하고 후회하는거보다.

대학원생이면 어차피 다시 돌아와도 자리 어느정돈 있을텐데
qcFPKUB4 2017.08.21 16:00  
[@thMyWrbX]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4년차에요

해보고싶은거하고 후회하는게 나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tTmZi8of 2017.08.21 18:47  
우선 힘내세요.
전 캐나다에서 좀있었고, 친구중에 요리하는친구도 꽤 있어요.
그래서 요리하는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곳 실정도 꽤 잘아는 편이에요.

일단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다른일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요리배우는 애들 보면, 진짜로 힘들어해요. 호텔3년차애도 있고, 4년차 파인다이닝레스토랑있는애도있는데
페이는 작고, 근무환경도 안좋더라고요. 케바케라고 하지만, 호텔도 5성인데 그런거면 아마 일반적일거에요.
그래서 추천드리고싶은건, 해외로 가는것도 방법이에요. 한국에서 요리하다 힘들어서 떄려치고, 캐나다와서 요리다시 학교배우고하는 친구는 정말 만족하더라구요. 그친구도 살짝 늦은나이에 재시작했거든요. 한국 경력 다 포기하고..지금은 토론토 5성급에서 일해요.
31살이라 워홀로 시작하는 건 못할것같고, 2년제 컬리지 다니시면서 시작해보시는게 어떠신가요. 많이 힘드셨다기에 돕고싶은맘에 말씀드려요.
QSy3VZdy 2017.09.28 22:31  
포인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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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DQP7f 2017.12.18 14:49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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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캐다에아치혜겨 2018.06.28 19:41  
섺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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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체히으예너캐츄 2018.08.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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