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헬스장 인포녀 이제보니 개ㅂㅅ같다

ㅅㅂ 요근래 인포녀썰 올리는개집인데

요새다니는 헬스장에 좀 특이한 인포녀를 알게됬음

얼굴도 이쁘고 재미있고 아주가끔 엉뚱하고 귀엽기도 해가지고
좋게보는데

조금전에 헬스장에 아이패드 두고와가지고 찾으러가는데

인포녀가 인포에서 헬스 건물주한테 붙잡혀 있더라구

물주가 헬스다녀서 나랑도 제법친해졌거든?

그래서 아는데 물주성격 개ㅈ같음

막 난폭하고 까칠한게아니고 걍 눈치가 좆도없고 상황파악 절대못하고
사람한테 오지게앵김

보니깐 물주가 인포녀 일도못하게 봍잡고 꼰대소리 존나게 늘어놓드라

워낙 인포녀 인상이좋았고 친해져서 좀빼내줄려고 다가가는데
ㅅㅂㅂ 소름끼치는 말을들었다


막 물주아재가 "자기는 내가 그렇게좋아? 나만보면 헤벌레~하면서
바라보더라? 수작부리는거 아니지? 핳핳핳"

이러니깐 인포녀가 말그대로 존나해맑게 웃으면서

"사장님이 제가 좋아하는 과자랑 똑같거든여ㅎ"

이카는데 ㅅㅂ등에서 소름이 돋으면서 바로 짐작가게있더라


물주가 사실 오지는 탈모인 이라서 귀퉁이에만 머리조금있고 거의
스님수준임

그래서 건물밖에서는 가발쓰는데 ㅅㅂ 인포녀가 좋아한다는 과자가
시발시발

그 조그만한 초코과자 칸쵸임


안그래도 물주 외형적인거에 민감한데(근데 지가 관리좆도안함)

인포녀가 딱 그말하면서 지후드티 주머니에서 칸쵸 3~4알 꺼내더니

"그쳐?ㅎㅎ"

이라믄서 방실방실 빠개는데

물주는 얼굴시뻘개져서 "하..하하 내가 머리숱이 조금 부족하지?"

하면서 애써침착한척 하더라고?

근데 거기다가또  지손에 한가득담긴 칸쵸내밀면서

"좀 드실래여?"

이 개ㅈㄹ떠니깐 물주 끝까지 쿨한척 하면서 걍 나가더라


와 ㅅㅂ 난 그거보면서 어안이ㅂㅂ이라서

내가 오버떠는거같지? 절대아님  앞에말한대로 물주가 좆같은 꼰대라서
지맘에 안드는거있으면 점장한테 와가지고 존나 딱따구리처럼 설교함

근데 점장도 쩔쩔매면서 그거 다듣고있더라고 어쩔수없나봐

그래서 헬스장 직원은 당근이고 제법다닌 회원들도 가능한
물주하고 피해다니는데  ㅁㅊ인포녀라는게 그렇게까지 광역도발을
해야하냐 자기 기분나쁘다고


물론 물주가 쓰래긴데 그래도 직원이면 가게생각해서 참아야하는거
아니냐?? 그게 최선이잔아

하아...  처음에는 워낙이쁘고 댕청해서 호감이였는데 오늘보고

좀 정떨어지려한다  아마 내일이면 점장한테 이야기 갈건데

아마도 이걸로 인포녀도 짤릴듯